pofol 게시판의 최근글http://zzcchh.com/z/board.php?id=pofolpofol 게시판에 올라온 최근글을 RSS 리더기로 볼 수 있습니다.GR Board RSS Generator아사코 나라하시http://zzcchh.com/z/board.php?id=pofol&articleNo=80<span><br /> <h2>Asako Narahashi</h2><br /> </span><br /><div>https://ibashogallery.com/artists/65-asako-narahashi/</div><br /> <div></div><br /> <div></div><br /> <div>47번 미즈의 나라하시 아사코:<br /><br />나라하시 아사코(1959)는 도쿄에서 활동하는 사진 작가로 주로 물과 땅의 관계에 초점을 맞춘 작품을 선보입니다. 그녀의 작품의 대부분은 물 위에서 촬영되어 육지에서 예상치 못한 색다른 관점을 제공합니다. 나라하시의 사진을 보고 있으면 반전된 시각이 주는 놀라움과 방향 감각 상실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나라하시도 수중 사진과 마찬가지로 육지에서 사진을 찍지만, 두 사진 모두 독특한 거리감과 불안정함을 자아냅니다. 2003년부터 2013년까지 물과 육지에서 촬영한 상징적인 후지산 시리즈는 뱃멀미와 편안하게 떠 있는 듯한 양가적인 감정을 나라하시의 작품이 관객에게 불러일으키는 좋은 예입니다.<br /><br />1995년부터 나라하시는 일본, 중국, 미국, 독일, 프랑스, 스웨덴, 네덜란드에서 개인전 및 그룹전을 통해 작품을 전시했습니다. 가장 최근에는 2014년 국제 사진 페스티벌인 브레다포토에서 작품을 전시했습니다. 또한 그녀의 작품은 7권의 아티스트 북에 실렸으며, 그 중 2013년에 출간된 것이 가장 최근의 작품입니다. 나라하시는 1998년 일본사진학회 신인상, 2003년 일본사진학회상, 2008년 히가시카와상 국내 사진가상을 수상한 바 있습니다. 나라하시의 작품은 도쿄의 국립현대미술관, 로스앤젤레스의 J. 폴 게티 박물관, 암스테르담의 하우 마르세유 등 전 세계 여러 박물관에 소장되어 있습니다.</div>zabelFri, 29 Nov 2024 19:37:07 +0900이목하 작가http://zzcchh.com/z/board.php?id=pofol&articleNo=79<div>사진가 아닌 기록으로서의 작업.&nbsp; 또는 새로운 다큐멘터리</div><br /> <div></div><br /> <div>https://www.jasonhaam.com/artists/68-moka-lee/</div>zabelWed, 27 Nov 2024 16:55:39 +0900로버트 프랭크 탄생 백년http://zzcchh.com/z/board.php?id=pofol&articleNo=77<div>시간은 흐를 것이다.&nbsp; 요즘 그의 사진을 보면 "잘 모르겠다" 는 의미로 요약되는 듯하다.</div><br /> <div></div><br /> <div>https://www.pacegallery.com/robert-frank-100/?utm_campaign=Pace%20Gallery%20Exhibitions&amp;utm_medium=email&amp;_hsenc=p2ANqtz--WBIHyUnGWAq1kYiRZK6QnEelN972ZB3OrTfrQA5rVwKiWWzIe8rmqpRwYoOW6qFZZ1Tq0u5086NCMhS9rEveJJGHaAg&amp;_hsmi=310889797&amp;utm_content=310889797&amp;utm_source=hs_email</div>zabelTue, 11 Jun 2024 13:04:39 +0900Joos van Craesbeeckhttp://zzcchh.com/z/board.php?id=pofol&articleNo=74<div></div><br /> <div><br /> 주 반 크레스벡Joos van Craesbeeck(1605~1654), &lt;담배피우는 사람The Smoker(possibly self-portrait)&gt; ca.1625, 나무판에 유채, 41x32cm, 루브르박물관, 파리.<br /> </div><br /> <div><br /> <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www.koreanart21.com/system/webzine/viewPhotoFile.php?key=OTMzMSxpMTcwMzE0MTQ4OTczOS5qcGcsOTAw" alt="" width="600" /></p><br /> <br />주 반 크레스벡Joos van Craesbeeck(1605~1654). 플랑드르의 제빵사이자 화가이다. 17세기 중반 플랑드르 장르 회화의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했던 선술집 그림과 초상화, 중산층, 하층민을 묘사한 풍속화를 많이 그렸고 종교적 주제의 그림도 조금 남겼다. 네를린터(Neerlinter, 현재 벨기에 플레미시 브라반트의 한 마을)에서 태어났고 이름이 같은 아버지도 제빵사였고 역시 제빵사의 딸인 아내를 맞았는데, 아내 티엘렌스의 가족 중에는 화가와 조각가들이 몇 명 있었다.</div><br /> <div>반 크레스벡은 네덜란드 풍속화가 아드리안 브라우웨르Adriaen Brouwer의 제자이자 친구로 지낸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의 그림에서는 브라우웨르와 비슷한 느낌으로 때로 빛을 강조하거나 미묘한 조화를 보이는 그림들을 그렸으며 색을 아주 얇게 발라 바탕이 보이는 경우도 있다. 1638년 브라우웨르가 사망한 뒤 다른 화가들을 따르기도 했지만 여전히 앤트워프의 화가들이 그의 예술세계의 주요 원천이 됐다. 갈색과 회색 위주의 화면에 일상적인 주제에 자신만의 해석을 가한 그림들을 그렸고, 후기에 브뤼셀에 거주하면서는 브라우웨르와는 좀더 멀어진 성숙한 분위기, 선명한 색채, 새로운 인물 레퍼토리를 보이기도 했다.&nbsp;</div><br /> <div><br /><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www.koreanart21.com/system/webzine/viewPhotoFile.php?key=OTMzMSxpMTcwMzE0MjU0NTc4MC5wbmcsOTAw" alt="" width="600" /><br />아드리안 브라우웨르Adriaen Brouwer&nbsp; &lt;표정을 짓는 청년Youth Making a Face&gt; c. 1632&ndash;35, 나무판에 유채, 워싱턴DC 국립미술관National Gallery of Art, Washington, D.C.</p><br /> </div><br /> <div>담배를 피우다 희한한 표정으로 도너츠(?) 연기를 내뿜는 인물. 흰색 점토 파이프는 당시 사람들이 많이 사용하던 것이고, 끌어안고 있는 유리병 안에 든 것은 술일 가능성이 99퍼센트다. 이렇게 표정이 과한 네덜란드 얼굴 그림들을 '트로니'라고 한다. 트로니(tronie)는 17세기 네덜란드/플랑드르 지방에서 유행했는데, 초상화처럼 특정 인물을 그리는 것이 아니라 실제 존재하지 않는 인물의 얼굴을 상상해 그리면서 인물의 표정을 연구한 장르다. '트로니'는 네덜란드어로 &lsquo;얼굴&rsquo;을 낮춰부른 말, &lsquo;상판때기&rsquo; 정도라고 생각하면 될 듯하다. 여인, 군인, 양치기 같은 인물을 설정하고 과장된 표정이나 엉뚱한 모습을 묘사하는 경우가 많다. 초상화와 비슷하지만 풍속 장르화에 해당하며 브라우웨르가 이 장르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했고, 반 크레스벡이 여기에서 재능을 보였다. &lt;진주 귀고리를 한 여인&gt; 또한 특정 인물을 그린 것이 아닌 트로니라고도 하고, 렘브란트(Rembrandt Harmenszoon van Rijn, 1606~1669)도 비슷한 시기 트로니를 그렸던 그 동네 화가에 해당한다. 트로니를 즐겨 사들였던 구매자는 아마도 유머감각을 소중하게 생각했던 부유한 상인들이 아니었을까.&nbsp;</div><br /> <div>이 &lt;담배피우는 사람&gt;은 18세기의 판화가 발견되면서 반 크레스벡의 작품으로 인정받기 전까지 오랜기간 아드리안 브라우웨르의 작품으로 여겨졌다. 반 크레스벡의 많은 트로니들이 사실은 자화상이라는 것이 일반적인 견해다. 자기를 디스하는 자화상이 최소 다섯 점. 예술가를 지식인으로 여겼던 르네상스 시대의 생각을 전복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선술집에서 망가져가는 전통적 도덕에 반하는 이러한 모습으로 화가의 방탕한 성격을 강조하려고 했는데, 트로니라고 할지, 예술가의 초상이라고 할지 애매한 부분이다.&nbsp;</div><br /> <div><br /><div><br /> <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www.koreanart21.com/system/webzine/viewPhotoFile.php?key=OTMzMSxpMTcwMzE0MTQ3ODIwNS5qcGcsOTAw" alt="" width="600" /><br />반 크레스벡 &lt;외과병원에서At the Surgeon's(자화상일 수 있음)&gt;</p><br /> </div><br /> <div><br /> <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www.koreanart21.com/system/webzine/viewPhotoFile.php?key=OTMzMSxpMTcwMzE0MTUwNjgwMy5qcGcsOTAw" alt="" width="600" /><br />반 크레스벡 &lt;술잔을 움켜쥔 남자의 초상Portrait of a man clasping a drink&gt;</p><br /> </div><br /> </div><br /> <div>알콜중독자로 묘사한 예들을 보면, 동공이 풀린 상태로 붓고 돌출된 듯한 눈이 강조됐다. 부스스 흐트러진 헤어, 농부의 옷차림 같은 표현에서 농민 풍속장르의 스타일을 보인다. 우습지만 자조적이라기보다 활기있는 이런 그림은 농민층에 대한 깊은 이해와 호의적 태도를 보여준다.&nbsp;</div><br /> <div>화가는 나이 오십 무렵 세상을 떠났다. 새해 금연 금주 결심을 한 분들에게 추천하는 그림.</div>zabelWed, 27 Dec 2023 13:32:39 +0900Nishimoto Kimiko 94세 사진가http://zzcchh.com/z/board.php?id=pofol&articleNo=73https://cafe.naver.com/0504designlab/1037zabelWed, 21 Jun 2023 19:02:51 +0900Clarissa bonethttp://zzcchh.com/z/board.php?id=pofol&articleNo=72<div>https://cafe.daum.net/fineartclub/pUx2/543?q=%EC%82%AC%EC%A7%84%EC%9E%91%EA%B0%80+%EB%8F%84%EC%8B%9C+%EA%B7%B8%EB%A6%BC%EC%9E%90&amp;re=1<br /><br /><br /><h1>회색빛 도시의 공허함, Clarissa Bonet의 &lsquo;City Space&rsquo;</h1><br /> <div><br /> <div><a href="https://visla.kr/category/article/art/">ART</a>&nbsp;<span>2015-04-29</span></div><br /> </div><br /> <div><br /> <div><br /> <div id="metaslider_container_20411"><br /> <div id="metaslider_20411"><br /> <div><br /> <ul><li><img src="https://visla.kr/wp/wp-content/uploads/2015/04/ClarissaBonet08-747x598.jpg" alt="" width="1000" height="800" /></li><li><img src="https://visla.kr/wp/wp-content/uploads/2015/04/Clarissa_Bonet_CitySpace151.jpg" alt="" width="1000" height="800" /></li><li><img src="https://visla.kr/wp/wp-content/uploads/2015/04/Clarissa_Bonet_CitySpace011.jpg" alt="" width="1000" height="800" /></li><li><img src="https://visla.kr/wp/wp-content/uploads/2015/04/Clarissa_Bonet_CitySpace161.jpg" alt="" width="1000" height="800" /></li><li><img src="https://visla.kr/wp/wp-content/uploads/2015/04/clarissa-bonet-city-space-14-1000x800.jpg" alt="" width="1000" height="800" /></li><li><img src="https://visla.kr/wp/wp-content/uploads/2015/04/Clarissa_Bonet_CitySpace071.jpg" alt="" width="1000" height="800" /></li><li><img src="https://visla.kr/wp/wp-content/uploads/2015/04/ClarissaBonet08-747x598.jpg" alt="" width="1000" height="800" /></li><li><img src="https://visla.kr/wp/wp-content/uploads/2015/04/Clarissa_Bonet_CitySpace151.jpg" alt="" width="1000" height="800" /></li></ul></div><br /> &lt;ol&gt;<li><a href="https://visla.kr/article/art/20409/#">1</a></li><li><a href="https://visla.kr/article/art/20409/#">2</a></li><li><a href="https://visla.kr/article/art/20409/#">3</a></li><li><a href="https://visla.kr/article/art/20409/#">4</a></li><li><a href="https://visla.kr/article/art/20409/#">5</a></li><li><a href="https://visla.kr/article/art/20409/#">6</a></li>&lt;/ol&gt; <br /> <ul><li><a href="https://visla.kr/article/art/20409/#">&lt;</a></li><li><a href="https://visla.kr/article/art/20409/#">&gt;</a></li></ul></div><br /> </div><br /> </div><br /> <br /> 포토그래퍼 클라리사 보넷(Clarissa Bonet)은 &lsquo;City Space&rsquo; 시리즈를 통해 심리적, 물리적 맥락에서 도시의 면면을 탐구했다. 그녀는 2009년, 시카고로 거주지를 옮기며 새로운 도시 환경에 매료되었고, 끝없이 펼쳐진 고층 빌딩, 콘크리트 위 어디론가 홀리듯 걸어가는 군중들을 머릿속에서 재구성하기 시작했다. 클라리사의 사진에 등장하는 인물은 얼굴을 드러내지 않으며 서로를 인식하지 못한다. 그녀가 해석한 도시의 익명성은 짙은 그림자와 차분한 색을 머금은 채 프레임 안에 담겨 멜랑콜리한 분위기를 연출한다.<br /> 사람이 쓰러져 있어도 못 본체 자기 갈 길을 가는 도시 사람들의 일상은 이제 더는 낯선 광경이 아니다. 도시의 비인간화는 현대인에게 감정 결핍과 소통의 부재를 남겼다. 시카고로 도착한 클라리사 역시 도시의 위용에 감탄하고 이내 그 속내에 안타까웠을 것. 이러한 그녀의 개인적인 감상이 드러난 &lsquo;City Space&rsquo;는 같은 도시를 살아가는 우리에게도 쓸쓸한 메시지를 남긴다.<br /> <a href="http://www.clarissabonet.com/" target="_blank">Clarissa Bonet의 공식 웹사이트</a><br /> </div><br /> &nbsp;</div><br /><span class="modifyTime">modified at 2024.05.23 18:11:36 by zabel</span>zabelFri, 21 Oct 2022 14:31:25 +0900이야기를 들은 적 있다 - 서완호展http://zzcchh.com/z/board.php?id=pofol&articleNo=71<strong>이야기를 들은 적 있다 - 서완호展<br /> <br /> Seo Wanho Solo Exhibition :: Painting</strong><br /> <strong><br /> <br /> <br /> <br /> <br /> <br /> <br /> <br /> </strong><img style="box-shadow: 3px 3px 3px lightgray;" src="http://arthub.co.kr/admin/admin_board_01/data/2022/10/220929-swh-01.jpg" alt="" width="550" height="273" /><br /> <br /> <strong>▲ 서완호, 그런다고 달라지는건 없겠지만<br /> Oil on Canvas, 193.9 x 390.9cm, 2022</strong><br /> <strong><br /> <br /> <br /> <br /> <br /> <br /> <br /> <br /> 작가 ▶ 서완호(Seo Wanho 徐完豪)<br /> 일정 ▶ 2022. 10. 02 ~ 2022. 10. 17<br /> 관람시간 ▶ 11:00 ~ 17:00(월요일 휴관)<br /> ∽ ∥ ∽<br /> 뜻밖의 미술관<br /> 전라북도 전주시 완산구 물왕멀2길 3-6<br /> 063-287-1300</strong><br /> <strong><br /> <br /> <br /> <br /> <br /> <br /> <br /> <br /> ● 이야기를 들은 적 있다</strong><br /> <strong>백기영(서울시립북서울미술관 운영부장)</strong><br /> <br /> 발터 벤야민(Walter Benjamin)은 일찍이 사진 기술의 발명과 함께 예술이 가지는 원본의 '아우라(Aura)'가 사라진다고 말했다. 수공예 생산품으로서의 예술작품이 가지는 고유한 속성을 '아우라' 라는 개념을 통해서 설명한 벤야민의 이론은 매우 독창적인 것으로 주목받았다. 산업사회의 등장과 함께 상품은 기계를 통해 대량 생산되고 이미지는 복제가 가능해졌다. '아우라'의 의미적 기원은 '구름'이나 '흐림', '몽롱함'을 뜻하는 라틴어 'Nimbus'에서 왔다. 'Nimbus'는 예술을 설명할 때 사용했던 용어로 '신성한 빛'이나 '천사의 머리 위에 나타나는 빛'처럼, 신성하고 신비스러운 분위기를 표현할 때 썼다. <br /> <br /> 기술 복제 시대에 예술은 무한 복제될 수 있어 유일무이한 존재로서의 가치를 상실하게 될 뿐 아니라, 이미지로 존재하면서 다른 이미지 간에 유사성을 피하기 어려워진다. 그 때문에 자크 랑시에르(Jacques Ranciere)는 그의 책 『이미지의 운명(le destin des images)』에서 오늘날 예술가들에게 '닮지 않는 것'이 정언명령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반면에 사진, 비디오, 일용품을 닮은 오브제의 전시가 갤러리와 미술관에서 추상화를 대체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의 말대로 비-유사성이라는 엄격한 정언명령은 동시대 미술 내에서 그 자체로 특이한 변증법으로 작동하고 있다.<br /> <br /> <br /> <br /> <img style="box-shadow: 3px 3px 3px lightgray;" src="http://arthub.co.kr/admin/admin_board_01/data/2022/10/220929-swh-02.jpg" alt="" width="500" height="334" /><br /> <br /> <strong>▲ 서완호, Central City<br /> Oil on Canvas, 130.3 x 193.9cm, 2022</strong><br /> <strong><br /> <br /> <br /> <br /> <img style="box-shadow: 3px 3px 3px lightgray;" src="http://arthub.co.kr/admin/admin_board_01/data/2022/10/220929-swh-03.jpg" alt="" width="380" height="475" /><br /> <br /> </strong><strong>▲ 서완호, 어디서 살까<br /> Oil on Canvas, 162.2 x 130.3cm, 2021</strong><br /> <strong><br /> <br /> <br /> <br /> <img style="box-shadow: 3px 3px 3px lightgray;" src="http://arthub.co.kr/admin/admin_board_01/data/2022/10/220929-swh-04.jpg" alt="" width="380" height="472" /><br /> <br /> </strong><strong>▲ 서완호, 둥지<br /> Oil on Canvas, 162.2 x 130.3cm, 2021</strong><br /> <br /> <br /> 초기 서완호의 회화 작업을 살펴보면, 랑시에르가 말한 정언명령의 동시대적 변증법의 고민을 찾아볼 수가 있다. 작가는 미술사를 염두에 둔 거창한 주제나 스펙터클한 광경을 그리지 않았다. 대신에 그것들과 '닮지 않는 것'으로서 일상에서 만나는 오브제나 사람들의 모습 그리고 동네 골목의 풍경을 그렸다. 일상적이고 흔한 것이라고 해서 인터넷을 배회하는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아무런 의미 없는 그림을 그리는 것은 아니다. 분명 작가는 여기서 이 이미지들과 차별화된 정언명령을 수행하기 위해서 회화적 표현과 상황의 설명에 적절한 기술을 고민하고 있다. 사실 작가가 고민하는 기법이 그동안 미술사에서 닮은 작업을 찾기 어려울 만큼 고유한 것은 아니다. 하지만 어렴풋하게 공간 속으로 사라지는 이미지나 사물의 표면에 정교하게 달라붙지 않고 부유하는 붓질은 독창적인 관점에서 전통 산수화를 그리는 숙달된 준법에 비견할 만하다.<br /> <br /> 서완호는 작가 노트에서 '인간은 잊히지 않기 위해서 애쓰지만 자기 본능을 다 펼치기도 전에 사라진다.'라고 썼다. 이 말은 작가 스스로 동시대 미술 안에서 가지는 회의감과 불안을 동시에 포함한 말이기도 하다. 그래서 작가는 인간사회의 디스토피아적인 측면과 자기 내면에 자리하고 있는 고독과 불안을 그림을 통해서 들여다본다. 그래서인지 서완호의 화면은 흔들리고 뿌옇게 화면 속으로 흩어지며 등장인물들은 표현이 생략되거나 그리다가 만 화면처럼 정지된 상태로 남아 있다. 이 정지된 화면은 셔터 조리개와 스피드 조절에 실패한 피사체가 미처 카메라 렌즈를 통과해서 필름에 안착하기도 전에 날아가 버린 사진의 이미지처럼 찰나적이다. 발터 벤야민도 종교적 신성의 성격을 지니는 이 '아우라'는 찰나적으로 발현된다고 말했다. 같은 작품 속에서 매번 똑같이 '아우라'를 체험할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아니, 서완호의 그림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그림을 구상하는 단계에서부터 그 어떤 '아우라'도 부여받지 못한 존재로 등장한다. 그들은 화면에 존재하지만 존재하지 않는다. 당시에 그렸던 상당수의 작품에서 '이방인(Stranger)'이라는 제목을 찾아볼 수 있는 것도 같은 이유로 해석된다. 예의 작품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오르페우스(Orpheus)의 이야기에서처럼, 지하세계를 탈출해 이승의 빛을 보는 순간 뒤를 돌아보면서 사라져 버린 아내의 일화를 떠올리게 한다.<br /> <br /> 필립 뒤부아(Philippe Dubois)는 그의 책 『사진적 행위』에서 이 신화의 이야기를 인용하는데, 이승의 빛이 희미하게 될 때, 저승에서 돌아오던 오르페우스는 뒤를 돌아보지 말라는 금지를 어기고 뒤를 돌아보고 말았고, 그 순간 에우리디케는 지하세계의 어둠 속으로 사라져 버렸다. 바라보기 위해 정지한 순간은 곧 죽음의 순간이다. 셔터가 찰칵하고 이미지가 포착되는 순간 대상은 사라지고, 대상의 흔적만이 이미지로 영원히 고정된다. 이미지 속 대상은 이미 오래전부터 존재하지 않았다. 사진의 발명에 간여했던 나다르(Nadar)는 심령학에 바탕을 둔 '유령이론'을 통해서 자연계의 모든 신체는 일련의 유령들로 구성되고 이 유령들은 사방 모두 아주 얇은 막이 무한히 포개어진 잎 모양의 무수한 충돌로 이루어지며 눈은 이를 통해 신체를 인지한다고 봤다. 사진 촬영은 사진 찍는 대상의 여러 층 가운데 하나를 급습하여 떼어내 은판에 덧붙이는 것이기 때문에 신체를 구성하는 본질적 부분을 잃어버리는 것으로 이해했다. 사진을 많이 찍으면 영혼을 잃어버린다고 생각했던 원시적인 생각은 사진을 발명했던 나다르 자신에게서 연유된 것이다.<br /> <br /> 이런 우스꽝스러운 이야기와 무관하게 사진은 무언가 계속해서 죽음과 관계해왔다. 엄밀하게 말하면 카메라가 이미지를 발생시키는 순간은 언제든 죽어있다. 그것은 '아우라'가 죽어있거나 늘 새롭게 발현되는 것과 같은 이치다. 서완호의 그림에 등장하는 이미지들은 사진으로 포착된 이미지들에서부터 출발하기 때문에 유령처럼 화면 위를 배회한다. 그것은 심령학적 사진에서처럼, 매우 광학적 방식으로 재현된다. 좌우로 빠르게 움직이는 붓질을 통해서 피사체를 미처 따라가지 못하고 유령 신체의 껍질 일부를 놓쳐버린 사진처럼, 이미지들은 움직이는 붓질을 따라 사라지고 있다. 그 때문에 광경은 꿈처럼 낯설게 보인다.<br /> <br /> <br /> <br /> <img style="box-shadow: 3px 3px 3px lightgray;" src="http://arthub.co.kr/admin/admin_board_01/data/2022/10/220929-swh-05.jpg" alt="" width="380" height="472" /><br /> <br /> <strong>▲ 서완호, 그늘<br /> Oil on Canvas, 162.2 x 130.3cm, 2021</strong><br /> <strong><br /> <br /> <br /> <br /> <img style="box-shadow: 3px 3px 3px lightgray;" src="http://arthub.co.kr/admin/admin_board_01/data/2022/10/220929-swh-06.jpg" alt="" width="380" height="472" /><br /> <br /> </strong><strong>▲ 서완호, 독백의 정서<br /> Oil on Canvas, 162.2 x 130.3cm, 2021</strong><br /> <br /> <br /> 그래서 서완호 그림 속의 대상은 &ldquo;나는 죽어있다&rdquo;라고 말한다. 이 그림들은 그래서 우리 모두를 불안하게 한다. 이 이미지들은 당신이 마주했던 어떤 한순간의 추억이었거나 아름다웠던 기억의 부재를 대신할 것이다. 모래사장에 발자국을 남기듯이 삶은 이렇게 '자국'을 남긴다. 에우리디케가 지하세계로 빠져서 들어가는 순간을 보는 오르페우스처럼 사랑하는 사람의 소거를 바라만 볼 수밖에 없다. 미술사가 로잘린드 크라우스(Rosalind Krauss)는 빅토르 위고(Victor-Marie Hugo)의 임종 초상 이외에 죽은 사람의 사진을 찍지 않았다는 나다르의 사진을 '자국'이라는 기호학적 위치에서 분석했다. <br /> <br /> 서완호의 작업이 좌우로 흐르는 컬러프린터의 에러 출력물 같은 형태로 그려지기 시작한 것은 붉은색으로 가득 찬 &lt;동문사거리&gt;(2017)와 &lt;구시가지&gt;(2017)에서다. 이 그림들에는 사람이 등장하지 않는다. 또 그림에서 명확한 색깔 띠를 확인할 수 없었다. 이 그림들은 일찍이 게르하르트 리히터(Gerhard Richter)가 대중잡지 &lt;슈피겔&gt;에 실린 적색 군단의 사진을 가지고 수행하던 작업을 떠오르게 한다. "나는 화면을 지운다. 그로 인해 그림이 예술가의 손 기능이 아니라 오히려 기술적으로 매끈하고 완벽하게 보이게 하기 위해서다."라고 말했던 리히터는 사진이 지시하는 사실로서의 이미지를 뭉개거나 변형시켜서 미스테리한 사진 회화에 도달했다. 이듬해에 그린 재개발구역&gt;은 일상에서 마주치는 무심한 전봇대를 둘러싼 나무숲을 그려냈다. 이 작품에서 붓질은 일정한 간격으로 노란색이나 붉은색 혹은 초록색 등으로 나뉘어서 한 번은 좌측으로 다른 한 번은 우측으로 교차하면서 이동하고 있다.<br /> <br /> 이 작업은 흑백으로 그려진 풍경 88올림픽 마스코트 호돌이 동상이 어렴풋이 등장하는 &lt;오래된 전설&gt;(2019), 길고양이를 그린 &lt;밤 손님&gt;(2020), 횃불(2020) 등으로 이어진다. &lt;국립공원National Park&gt;(2020) 시리즈에 이르면 흑백 화면의 붓질은 불꽃처럼 흩어지거나 나다르의 상상에서처럼 심령학적 이미지로 전환된다. 이 그림들은 혼령의 숲이 발산하는 자연 신체가 화면으로 날아와 붙은 것처럼 기이하고 불길해 보인다. 풍경은 네거티브 사진이나 적외선 카메라를 사용해서 찍은 것처럼 다른 광학적 기술의 결과로 얻어진 것이다. 자연의 아름다움과 싱그러움을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없는 어두운 밤에 포착한 국립공원의 풍경이다.<br /> <br /> 서완호의 작업이 이처럼 독특한 형식을 띠게 된 것은 그림을 전체적으로 그리는 것이 아니라 위에서부터 차례로 한 줄씩 그리는 습관에서 비롯되었다. 사진을 정확하게 그려내기 위해서 고안된 이 방법은 마치 프린터의 카트리지가 좌우로 움직이면서 이미지를 뿌려대는 형국과 유사하다. 작가의 손이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이동할 때마다 한 줄의 이미지가 생겨나고 다시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이동할 때 다른 이미지 한 줄이 캔버스에 등장하는 것이다. 서완호는 리히터가 그러했던 것처럼 손 기능이 아니라 훨씬 더 기술적으로 매끈하고 완벽한 프린터를 재현하고 있다. 그래서 그림은 더욱 기술적으로 완벽해졌다. 이 그림들은 작업을 추가해 갈수록 프린터와 더 닮아 갔다. 잉크가 부족해서 발생하는 에러 현상까지 화면에 포착할 수 있게 되었다.<br /> <br /> <br /> <br /> <img style="box-shadow: 3px 3px 3px lightgray;" src="http://arthub.co.kr/admin/admin_board_01/data/2022/10/220929-swh-07.jpg" alt="" width="380" height="486" /><br /> <br /> <strong>▲ 서완호, 과묵하지만은 않은<br /> Oil on Canvas, 116.8 x 91.0cm, 2021</strong><br /> <strong><br /> <br /> <br /> <br /> <img style="box-shadow: 3px 3px 3px lightgray;" src="http://arthub.co.kr/admin/admin_board_01/data/2022/10/220929-swh-08.jpg" alt="" width="380" height="487" /><br /> <br /> </strong><strong>▲ 서완호, 가능한 숲<br /> Oil on Canvas, 116.8 x 91.0cm, 2020</strong><br /> <strong><br /> <br /> <br /> <br /> <img style="box-shadow: 3px 3px 3px lightgray;" src="http://arthub.co.kr/admin/admin_board_01/data/2022/10/220929-swh-09.jpg" alt="" width="380" height="488" /><br /> <br /> </strong><strong>▲ 서완호, Old legend<br /> Oil on Canvas, 116.8 x 91.0cm, 2019</strong><br /> <br /> <br /> 서완호가 팔복예술공장에 입주해서 그림 &lt;그런다고 달라지는 건 없겠지만&gt;(2021)은 가로 4미터 세로 2미터의 대형작업이다. 천정이 높은 공장의 풍경처럼 보이는 이 공간의 중앙에는 사무실 테이블과 의자 들 만 덩그러니 놓여 있다. 회색빛 콘크리트 공간을 말쑥하고 정교하게 그려낸 이 작품에서는 작가가 초기에 그렸던 일상의 풍경들에서 보았던 정교하고 회화적인 붓질을 다시 볼 수 있다. 이 그림에 부여된 제목 &lt;그런다고 달라지는 건 없겠지만&gt;의 어조처럼, 작가는 예의 프린터처럼 무심하게 그림을 좌에서 우로 반복해서 그려내려 왔다. 무엇이 작가의 그림을 이처럼 가능하게 하는 것일까? 기계를 연기했던 앤디 워흘(Andy Warhol)이나, &lt;원시정령의 힘이 나에게 오른쪽 구석에 빨간 색을 칠하라고 명령한다&gt;고 작품 제목을 붙였던 지그마 폴케(Sigmar Polke)를 소환하지 않더라도, 원하는 방식대로 버튼을 누르면 이미지를 출력해 낼 수 있는 작가의 재능에 관해 생각해 보지 않을 수 없다. 기계를 연기하거나 절체절명의 숙명을 펼치는 것 같은 미술 행위의 당위는 어디에서 오는 것일까? 그런다고 달라지는 건 없겠지만, 오늘도 묵묵히 이미지를 그려내는 미술 노동을 감내한다.zabelSat, 01 Oct 2022 10:54:27 +0900시時의 시市 _ 장명훈 개인전 _ 넘은들책쉼터http://zzcchh.com/z/board.php?id=pofol&articleNo=70<div style="text-align: center;"><span style="font-family: 다음_Regular;">시時의 시市</span></div><br /> <div style="text-align: center;"><span style="font-family: 다음_Regular;">장명훈 개인전</span><br /><span style="font-family: 다음_Regular;">zabel@paran.com</span><br /><span style="font-family: 다음_Regular;">20221018▷20221031_10:00▷19:00 / 월요일공휴일휴관</span><br /><span style="font-family: 다음_Regular;">넘은들책쉼터</span><br /><span style="font-family: 다음_Regular;">서울시 양천구 신정동 1286 Tel_01098020596</span></div><br /> <div style="text-align: center;"><span style="font-family: 다음_Regular;"><br /><br /><br /></span></div><br /> <div style="text-align: center;"><span style="font-family: 다음_Regular;"><img src="http://gelatinemotel.byus.net/2022/33.jpg" alt="" width="673" height="1042" /><br /></span></div><br /> <div style="text-align: center;"><span style="font-family: 다음_Regular;"><br /></span></div><br /> <div style="text-align: center;"><span style="font-family: 다음_Regular;"><br /><br /><br /><br /><br /><br /><br /><br /></span></div><br /> <div style="text-align: center;"><span style="font-family: 다음_Regular;"><br /></span></div><br /> <div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gelatinemotel.byus.net/2022/nex-1.jpeg" alt="" /></div><br /> <div style="text-align: center;"><span style="font-family: 다음_Regular;"><br /></span></div><br /> <div style="text-align: center;"><span style="font-family: 다음_Regular;"><br /></span></div><br /> <div style="text-align: center;"><span style="font-family: 다음_Regular;"><br /></span></div><br /> <div style="text-align: center;"><span style="font-family: 다음_Regular;"><br /></span></div><br /> <div style="text-align: center;"><span style="font-family: 다음_Regular;"><br /></span></div><br /> <div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gelatinemotel.byus.net/2022/nex-2.jpeg" alt="" /></div><br /> <div style="text-align: center;"><span style="font-family: 다음_Regular;"><br /></span></div><br /> <div style="text-align: center;"><span style="font-family: 다음_Regular;"><br /></span></div><br /> <div style="text-align: center;"><span style="font-family: 다음_Regular;"><br /></span></div><br /> <div style="text-align: center;"><span style="font-family: 다음_Regular;"><br /></span></div><br /> <div style="text-align: center;"><span style="font-family: 다음_Regular;"><br /></span></div><br /> <div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gelatinemotel.byus.net/2022/nex-3.jpeg" alt="" /></div><br /> <div style="text-align: center;"><span style="font-family: 다음_Regular;"><br /></span></div><br /> <div style="text-align: center;"><span style="font-family: 다음_Regular;"><br /></span></div><br /> <div style="text-align: center;"><span style="font-family: 다음_Regular;"><br /></span></div><br /> <div style="text-align: center;"><span style="font-family: 다음_Regular;"><br /></span></div><br /> <div style="text-align: center;"><span style="font-family: 다음_Regular;"><br /></span></div><br /> <div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gelatinemotel.byus.net/2022/nex-4.jpeg" alt="" /></div><br /> <div style="text-align: center;"><span style="font-family: 다음_Regular;"><br /></span></div><br /> <div style="text-align: center;"><span style="font-family: 다음_Regular;"><br /></span></div><br /> <div style="text-align: center;"><span style="font-family: 다음_Regular;"><br /></span></div><br /> <div style="text-align: center;"><span style="font-family: 다음_Regular;"><br /></span></div><br /> <div style="text-align: center;"><span style="font-family: 다음_Regular;"><br /></span></div><br /> <div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gelatinemotel.byus.net/2022/nex-5.jpeg" alt="" /></div><br /> <div style="text-align: center;"><span style="font-family: 다음_Regular;"><br /></span></div><br /> <div style="text-align: center;"><span style="font-family: 다음_Regular;"><br /></span></div><br /> <div style="text-align: center;"><span style="font-family: 다음_Regular;"><br /></span></div><br /> <div style="text-align: center;"><span style="font-family: 다음_Regular;"><br /></span></div><br /> <div style="text-align: center;"><span style="font-family: 다음_Regular;"><br /></span></div><br /> <div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gelatinemotel.byus.net/2022/nex-6.jpeg" alt="" /></div><br /> <div style="text-align: center;"><span style="font-family: 다음_Regular;"><br /></span></div><br /> <div style="text-align: center;"><span style="font-family: 다음_Regular;"><br /></span></div><br /> <div style="text-align: center;"><span style="font-family: 다음_Regular;"><br /></span></div><br /> <div style="text-align: center;"><span style="font-family: 다음_Regular;"><br /></span></div><br /> <div style="text-align: center;"><span style="font-family: 다음_Regular;"><br /></span></div><br /> <div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gelatinemotel.byus.net/2022/nex-7.jpeg" alt="" /></div><br /> <div style="text-align: center;"><span style="font-family: 다음_Regular;"><br /></span></div><br /> <div style="text-align: center;"><span style="font-family: 다음_Regular;"><br /></span></div><br /> <div style="text-align: center;"><span style="font-family: 다음_Regular;"><br /></span></div><br /> <div style="text-align: center;"><span style="font-family: 다음_Regular;"><br /></span></div><br /> <div style="text-align: center;"><span style="font-family: 다음_Regular;"><br /></span></div><br /> <div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gelatinemotel.byus.net/2022/nex-8.jpeg" alt="" /></div><br /> <div style="text-align: center;"><span style="font-family: 다음_Regular;"><br /></span></div><br /> <div style="text-align: center;"><span style="font-family: 다음_Regular;"><br /></span></div><br /> <div style="text-align: center;"><span style="font-family: 다음_Regular;"><br /></span></div><br /> <div style="text-align: center;"><span style="font-family: 다음_Regular;"><br /></span></div><br /> <div style="text-align: center;"><span style="font-family: 다음_Regular;"><br /></span></div><br /> <div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gelatinemotel.byus.net/2022/nex-9.jpeg" alt="" /></div><br /> <div style="text-align: center;"><span style="font-family: 다음_Regular;"><br /></span></div><br /> <div style="text-align: center;"><span style="font-family: 다음_Regular;"><br /></span></div><br /> <div style="text-align: center;"><span style="font-family: 다음_Regular;"><br /></span></div><br /> <div style="text-align: center;"><span style="font-family: 다음_Regular;"><br /></span></div><br /> <div style="text-align: center;"><span style="font-family: 다음_Regular;"><br /></span></div><br /> <div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gelatinemotel.byus.net/2022/nex-10.jpeg" alt="" /></div><br /> <div style="text-align: center;"><span style="font-family: 다음_Regular;"><br /></span></div><br /> <div style="text-align: center;"><span style="font-family: 다음_Regular;"><br /></span></div><br /> <div style="text-align: center;"><span style="font-family: 다음_Regular;"><br /></span></div><br /> <div style="text-align: center;"><span style="font-family: 다음_Regular;"><br /></span></div><br /> <div style="text-align: center;"><span style="font-family: 다음_Regular;"><br /></span></div><br /> <div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gelatinemotel.byus.net/2022/nex-11.jpeg" alt="" /></div><br /> <div style="text-align: center;"><span style="font-family: 다음_Regular;"><br /></span></div><br /> <div style="text-align: center;"><span style="font-family: 다음_Regular;"><br /></span></div><br /> <div style="text-align: center;"><span style="font-family: 다음_Regular;"><br /></span></div><br /> <div style="text-align: center;"><span style="font-family: 다음_Regular;"><br /></span></div><br /> <div style="text-align: center;"><span style="font-family: 다음_Regular;"><br /></span></div><br /> <div style="text-align: center;"><span style="font-family: 다음_Regular;"><br /></span></div><br /> <div style="text-align: center;"><span style="font-family: 다음_Regular;"><br /></span></div><br /> <div style="text-align: center;"><span style="font-family: 다음_Regular;"><br /></span></div><br /> <div style="text-align: center;"><span style="font-family: 다음_Regular;"><br /></span></div><br /> <div style="text-align: center;"><span style="font-family: 다음_Regular;"><br /></span></div><br /><span class="modifyTime">modified at 2022.10.06 14:29:47 by zabel</span>zabelWed, 28 Sep 2022 20:29:24 +0900스틸 무빙http://zzcchh.com/z/board.php?id=pofol&articleNo=68<h1>Atefeh Farajolahzadeh &mdash;&lt;em&gt;Still Moving&lt;/em&gt;</h1><br /> <br /><div style="position: relative; height: 372.083px;"><br /> <div style="position: absolute; left: 0%; top: 0px;"><a href="https://www.fstopmagazine.com/featured/AtefehFarajolahzadeh1.jpg"><img src="https://www.fstopmagazine.com/featured/AtefehFarajolahzadeh1.jpg" border="0" alt="Atefeh Farajolahzadeh portfolio image" /></a></div><br /> <div style="position: absolute; left: 16.6667%; top: 0px;"><a href="https://www.fstopmagazine.com/featured/AtefehFarajolahzadeh2.jpg"><img src="https://www.fstopmagazine.com/featured/AtefehFarajolahzadeh2.jpg" border="0" alt="Atefeh Farajolahzadeh portfolio image" /></a></div><br /> <div style="position: absolute; left: 33.3333%; top: 0px;"><a href="https://www.fstopmagazine.com/featured/AtefehFarajolahzadeh3.jpg"><img src="https://www.fstopmagazine.com/featured/AtefehFarajolahzadeh3.jpg" border="0" alt="Atefeh Farajolahzadeh portfolio image" /></a></div><br /> <div style="position: absolute; left: 50%; top: 0px;"><a href="https://www.fstopmagazine.com/featured/AtefehFarajolahzadeh4.jpg"><img src="https://www.fstopmagazine.com/featured/AtefehFarajolahzadeh4.jpg" border="0" alt="Atefeh Farajolahzadeh portfolio image" /></a></div><br /> <div style="position: absolute; left: 66.6667%; top: 0px;"><a href="https://www.fstopmagazine.com/featured/AtefehFarajolahzadeh5.jpg"><img src="https://www.fstopmagazine.com/featured/AtefehFarajolahzadeh5.jpg" border="0" alt="Atefeh Farajolahzadeh portfolio image" /></a></div><br /> <div style="position: absolute; left: 83.3333%; top: 0px;"><a href="https://www.fstopmagazine.com/featured/AtefehFarajolahzadeh6.jpg"><img src="https://www.fstopmagazine.com/featured/AtefehFarajolahzadeh6.jpg" border="0" alt="Atefeh Farajolahzadeh portfolio image" /></a></div><br /> <div style="position: absolute; left: 0%; top: 155px;"><a href="https://www.fstopmagazine.com/featured/AtefehFarajolahzadeh7.jpg"><img src="https://www.fstopmagazine.com/featured/AtefehFarajolahzadeh7.jpg" border="0" alt="Atefeh Farajolahzadeh portfolio image" /></a></div><br /> <div style="position: absolute; left: 16.6667%; top: 155px;"><a href="https://www.fstopmagazine.com/featured/AtefehFarajolahzadeh8.jpg"><img src="https://www.fstopmagazine.com/featured/AtefehFarajolahzadeh8.jpg" border="0" alt="Atefeh Farajolahzadeh portfolio image" /></a></div><br /> <div style="position: absolute; left: 33.3333%; top: 155px;"><a href="https://www.fstopmagazine.com/featured/AtefehFarajolahzadeh9.jpg"><img src="https://www.fstopmagazine.com/featured/AtefehFarajolahzadeh9.jpg" border="0" alt="Atefeh Farajolahzadeh portfolio image" /></a></div><br /> <div style="position: absolute; left: 50%; top: 155px;"><a href="https://www.fstopmagazine.com/featured/AtefehFarajolahzadeh10.jpg"><img src="https://www.fstopmagazine.com/featured/AtefehFarajolahzadeh10.jpg" border="0" alt="Atefeh Farajolahzadeh portfolio image" /></a></div><br /> <div style="position: absolute; left: 66.6667%; top: 155px;"><a href="https://www.fstopmagazine.com/featured/AtefehFarajolahzadeh11.jpg"><img src="https://www.fstopmagazine.com/featured/AtefehFarajolahzadeh11.jpg" border="0" alt="Atefeh Farajolahzadeh portfolio image" /></a></div><br /> </div><br /> <div><span>Still Moving</span> This body of work is a performance that is a result of hours and hours of walking through both urban and natural landscapes. Motivated by personal experiences as an immigrant, I used photography to translate and transform the landscapes of my imagination to meld the internal sensations through the way photography records light, color, and movement. Each photo finds its meaning in combination with others to create an experience that places the viewer between the state of reality and dream, consciousness, and subconsciousness, the familiar and the unknown and visually exploring ideas of being and not being, belonging and not belonging. Drawing upon my background in literature and my interest in narrating a story, I&rsquo;ve created a character &ndash; a persona that obliquely represents me &ndash; who provides brief pivotal points of focus that grounds the work in reality amidst the intangible and the unknowable.</div><br /> <span>bio</span> Atefeh Farajolahzadeh is an Iranian immigrant visual artist who employs the media of photography, video, and writing in her practice. Her current project is to explore the idea of being elsewhere and the psychology of being in-between (the place of origin and her new place). Her work oscillates between abstraction and representation, fiction, and non-fiction. Farajolahzadeh received her MFA in photography from Columbia College Chicago. Her work has been selected for Ground Floor 2020, Hyde Park Art Center&rsquo;s biennial exhibition, Chicago; Filter Photo, Chicago; Ohio University art gallery; CICA Museum, South Korea; among others. <span>For more information</span>, please contact Atefeh Farajolahzadeh at: <a href="mailto:atefehfara@gmail.com">atefehfara@gmail.com</a> or visit: <a rel="noopener" href="https://www.atefehfar.com" target="_blank">www.atefehfar.com</a>zabelWed, 02 Dec 2020 10:55:08 +0900[artist] 마이클 빈스 킴http://zzcchh.com/z/board.php?id=pofol&articleNo=65<div><span style="font-family: Malgun Gothic;">)</span></div><br /> <div><span style="font-family: Malgun Gothic;">'.</span></div><br /> <div><span style="font-family: Malgun Gothic;">다큐멘터리 스냅샷 사진가의 시대는 끝난 것이 맞겠으나, 해당 작업의 아름다움 자체는 사라지지 않는다.&nbsp; 우리는 어디로 흘러가는가.</span></div><br /> <div><span style="font-family: Malgun Gothic;">.'</span></div><br /> <div><span style="font-family: Malgun Gothic;">)</span></div><br /> <div><span style="font-family: Malgun Gothic;">&nbsp; + + +</span></div><br /> <div><span style="font-family: Malgun Gothic;">출처 : 구글이미지 검색</span></div><br /> <div></div><br /> <div><br /> <br /> <br /> <br /> <br /> <br /> <br /> <br /> <p style="clear: both; text-align: center;"><span style="font-family: Malgun Gothic;"><a style="margin-left: 1em; margin-right: 1em;" href="https://1.bp.blogspot.com/-ytWe6Cvo7bg/XRyZ0jkgcaI/AAAAAAAAWZs/7UYBZ-Zl1L0zZhN5MYTLEGF4SHKDLapOQCLcBGAs/s1600/1dce377c-e80f-478c-bd2e-3e9d5c8f1faa.jpg"><img src="https://1.bp.blogspot.com/-ytWe6Cvo7bg/XRyZ0jkgcaI/AAAAAAAAWZs/7UYBZ-Zl1L0zZhN5MYTLEGF4SHKDLapOQCLcBGAs/s320/1dce377c-e80f-478c-bd2e-3e9d5c8f1faa.jpg" border="0" alt="" width="320" height="320" /></a></span></p><br /> <br /> <br /> <br /> <br /> <br /> <br /> <br /> <br /> <br /> <br /> <br /> <br /> <br /> <br /> <p style="clear: both; text-align: center;"><span style="font-family: Malgun Gothic;"><a style="margin-left: 1em; margin-right: 1em;" href="https://1.bp.blogspot.com/-YzlQXluL21M/XRyZ154CJxI/AAAAAAAAWZ0/Ywlxv219noYh2xvvN6__E-uPVEZL9NoGgCLcBGAs/s1600/9f6b7ce0-9f8c-4898-89fc-bfb86d409341.jpg"><img src="https://1.bp.blogspot.com/-YzlQXluL21M/XRyZ154CJxI/AAAAAAAAWZ0/Ywlxv219noYh2xvvN6__E-uPVEZL9NoGgCLcBGAs/s320/9f6b7ce0-9f8c-4898-89fc-bfb86d409341.jpg" border="0" alt="" width="320" height="320" /></a></span></p><br /> <br /> <br /> <br /> <br /> <br /> <br /> <br /> <br /> <br /> <br /> <br /> <br /> <br /> <br /> <br /> <p style="clear: both; text-align: center;"><span style="font-family: Malgun Gothic;"><a style="margin-left: 1em; margin-right: 1em;" href="https://1.bp.blogspot.com/-aHAvBwQtz-o/XRyZ064uJKI/AAAAAAAAWZo/x2r2haaNH7E1Gts8HDtbhARJ0yh3WNwUgCLcBGAs/s1600/381bad0d-d25f-4e41-ba53-f8279e266100.jpg"><img src="https://1.bp.blogspot.com/-aHAvBwQtz-o/XRyZ064uJKI/AAAAAAAAWZo/x2r2haaNH7E1Gts8HDtbhARJ0yh3WNwUgCLcBGAs/s320/381bad0d-d25f-4e41-ba53-f8279e266100.jpg" border="0" alt="" width="320" height="320" /></a></span></p><br /> <br /> <br /> <br /> <br /> <br /> <br /> <br /> <br /> <br /> <br /> <br /> <br /> <br /> <br /> <br /> <p style="clear: both; text-align: center;"><span style="font-family: Malgun Gothic;"><a style="margin-left: 1em; margin-right: 1em;" href="https://1.bp.blogspot.com/-EWVk6pVgwU4/XRyZ045NpqI/AAAAAAAAWZw/NyDAq4Koktc6E-sGK-CZkU8kPuySQ38KQCLcBGAs/s1600/8976e9aa-021e-4e1e-9063-69bffb61fd57.jpg"><img src="https://1.bp.blogspot.com/-EWVk6pVgwU4/XRyZ045NpqI/AAAAAAAAWZw/NyDAq4Koktc6E-sGK-CZkU8kPuySQ38KQCLcBGAs/s320/8976e9aa-021e-4e1e-9063-69bffb61fd57.jpg" border="0" alt="" width="320" height="320" /></a></span></p><br /> <br /> <br /> <br /> <br /> <br /> <br /> <br /> <br /> <br /> <br /> <br /> <br /> <br /> <br /> <p style="clear: both; text-align: center;"><span style="font-family: Malgun Gothic;"><a style="margin-left: 1em; margin-right: 1em;" href="https://1.bp.blogspot.com/-uoL2J_LRmew/XRyZ1_I-YuI/AAAAAAAAWZ4/jl2sZ8QJHVYDBVeCNOGrhth_abMa2bFdgCLcBGAs/s1600/a0fe0000-5c02-4e5a-b1e6-df496c9da4ad.jpg"><img src="https://1.bp.blogspot.com/-uoL2J_LRmew/XRyZ1_I-YuI/AAAAAAAAWZ4/jl2sZ8QJHVYDBVeCNOGrhth_abMa2bFdgCLcBGAs/s320/a0fe0000-5c02-4e5a-b1e6-df496c9da4ad.jpg" border="0" alt="" width="320" height="320" /></a></span></p><br /> <br /> <br /> <br /> <br /> <br /> <br /> <br /> <br /> <br /> <br /> <br /> <br /> <br /> <br /> <br /> <p style="clear: both; text-align: center;"><span style="font-family: Malgun Gothic;"><a style="margin-left: 1em; margin-right: 1em;" href="https://1.bp.blogspot.com/-i-ggyw0k81k/XRyZ2KdvRTI/AAAAAAAAWZ8/RiZinimjbyEjPbVm6pojV4_pmmtGxwS5wCLcBGAs/s1600/b34131ff-a6f2-49c3-b055-e1319be4903c.jpg"><img src="https://1.bp.blogspot.com/-i-ggyw0k81k/XRyZ2KdvRTI/AAAAAAAAWZ8/RiZinimjbyEjPbVm6pojV4_pmmtGxwS5wCLcBGAs/s320/b34131ff-a6f2-49c3-b055-e1319be4903c.jpg" border="0" alt="" width="320" height="320" /></a></span></p><br /> <br /> <br /> <br /> <br /> <br /> <br /> <br /> <br /> <br /> <br /> <br /> <br /> <br /> <br /> <p style="clear: both; text-align: center;"><span style="font-family: Malgun Gothic;"><a style="margin-left: 1em; margin-right: 1em;" href="https://1.bp.blogspot.com/-jIv6nOMm2SU/XRyZ2hy6E1I/AAAAAAAAWaA/eIPUyZFfVfcj_iaw3_EAkrGXQuDcpx4LwCLcBGAs/s1600/c77484af-0e37-4afb-8942-e79077ca76cc.jpg"><img src="https://1.bp.blogspot.com/-jIv6nOMm2SU/XRyZ2hy6E1I/AAAAAAAAWaA/eIPUyZFfVfcj_iaw3_EAkrGXQuDcpx4LwCLcBGAs/s320/c77484af-0e37-4afb-8942-e79077ca76cc.jpg" border="0" alt="" width="320" height="320" /></a></span></p><br /> <br /> <br /> <br /> <br /> <br /> <br /> <br /> <br /> <br /> <br /> <br /> <br /> <br /> <br /> <br /> <p style="clear: both; text-align: center;"><span style="font-family: Malgun Gothic;"><a style="margin-left: 1em; margin-right: 1em;" href="https://1.bp.blogspot.com/-blPNO1VAkTw/XRyZ3PwFJgI/AAAAAAAAWaE/MMJepyaACsg2lOdlnUJVoCGy0JJcXyeEQCLcBGAs/s1600/d8cdd5dc-c26f-452f-81ae-6274952ea36e.jpg"><img src="https://1.bp.blogspot.com/-blPNO1VAkTw/XRyZ3PwFJgI/AAAAAAAAWaE/MMJepyaACsg2lOdlnUJVoCGy0JJcXyeEQCLcBGAs/s320/d8cdd5dc-c26f-452f-81ae-6274952ea36e.jpg" border="0" alt="" width="320" height="319" /></a></span></p><br /> <br /> <br /> <br /> <br /> <br /> <br /> <br /> <br /> <br /> <br /> <br /> <br /> <br /> <br /> <p style="clear: both; text-align: center;"><span style="font-family: Malgun Gothic;"><a style="margin-left: 1em; margin-right: 1em;" href="https://1.bp.blogspot.com/--qfCOSVPGXc/XRyZ3kzqaPI/AAAAAAAAWaM/4ngwZIS28GYHG88e32HaEP9Ceo3mP9IBACLcBGAs/s1600/f67c8e92-db9a-47ba-ad4a-4c981fa7a0c9.jpg"><img src="https://1.bp.blogspot.com/--qfCOSVPGXc/XRyZ3kzqaPI/AAAAAAAAWaM/4ngwZIS28GYHG88e32HaEP9Ceo3mP9IBACLcBGAs/s320/f67c8e92-db9a-47ba-ad4a-4c981fa7a0c9.jpg" border="0" alt="" width="320" height="320" /></a></span></p><br /> <br /> <br /> <br /> <br /> <br /> <br /> <br /> <br /> <br /> <br /> <br /> <br /> <br /> <br /> <br /> <p style="clear: both; text-align: center;"><span style="font-family: Malgun Gothic;"><a style="margin-left: 1em; margin-right: 1em;" href="https://1.bp.blogspot.com/-chy7MNEzAfM/XRyZ3ExCfVI/AAAAAAAAWaI/a3eLj_62KiUrvQr4vAv9Y5-wvy0jccAlwCLcBGAs/s1600/f580ac39-27d0-47cd-8eb0-cb6b8d7253c6.jpg"><img src="https://1.bp.blogspot.com/-chy7MNEzAfM/XRyZ3ExCfVI/AAAAAAAAWaI/a3eLj_62KiUrvQr4vAv9Y5-wvy0jccAlwCLcBGAs/s320/f580ac39-27d0-47cd-8eb0-cb6b8d7253c6.jpg" border="0" alt="" width="320" height="320" /></a></span></p><br /> <br /> <br /> <br /> <br /> <br /> <br /> <br /> <br /> <br /> <span style="font-family: Malgun Gothic;">img by Michael Vince Kim</span><br /> <br /> <br /> </div><br /> <div></div>zabelWed, 03 Jul 2019 21:13:10 +0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