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말하고 당신이 들은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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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ab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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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시각: 2017.11.29 21:3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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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제목: [기사] 땐보걸즈
 인간이. 아름다움이. 절망이. 그 슬픔이. 





<땐뽀걸즈>에서는 학생들이 선생님께 편히 말을 놓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공손한 제자와 거리가 멀어보이지만 스스럼없이 편안한 사이로 보입니다.
땐뽀반을 운영하는 원칙이라면 가장 기본적인 예절을 잘 지키는 학생들과 함께하는 것입니다. 오면 온다, 가면 간다고 제게 잘 알려주고 인사 잘하는 학생들을 보면 제 마음이 열립니다. “선생님, 안녕하세요” 하고 인사만 하면 그때부터는 친구죠. 제가 먼저 “니 어디가노? 뭐하노?” 하면서 다가가도 대개 절대 아이들은 말을 놓지 않습니다. 하지만 아이들이 말을 놓는다고 해서 선생님을 쉽게 보는 것은 아닙니다.
저는 아이들이 어떤 부탁을 하든 다 들어주려고 합니다. 제가 다 해줄 거라고 믿고 하는 부탁이잖아요. 배고프다고 하면 밥 사주고, 집에 데려다 달라고 하면 데려다줍니다. 애들한테 “이제 타지마라” 한 적도 있어요. 전에 몰던 차와 지금 타는 차는 둘 다 뒷좌석이 내려 앉아서 한 번씩 거금을 주고 갈았거든요. 또 제 차는 뭐 물로 갑니까?(웃음) 그래도 뒷자리에 애들이 가득 타면 좋지요.


원문보기: 
http://news.maxmovie.com/349989#csidx687989e3c32e96ba65c3c57d57d8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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