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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Kumho Young Artist 2012展
관람시간 / 10:00am~06:00pm / 월요일 휴관
금호미술관 KUMHO MUSEUM OF ART 서울 종로구 사간동 78번지 3층 Tel. +82.2.720.5114 www.kumhomuseum.com
초대일시 / 2012_1006_토요일_05:00pm
관람시간 / 11:00am~06:00pm / 일요일 휴관
CSP111 ArtSpace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188-55번지 현빌딩 3층 Tel. +82.2.3143.0121 blog.naver.com/biz_analy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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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관람시간 / 11:00am~11:50pm
갤러리 현 Gallery Hyun 서울 종로구 팔판동 27-5번지 Tel. +82.2.722.0701 www.galleryhy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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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일시 / 2012_1003_수요일_06:00pm
관람시간 / 10:00am~06:00pm
경인미술관 Kyung-In Museum of Fine Art 서울 종로구 관훈동 30-1번지 제6전시관 Tel. +82.2.733.4448 www.kyunginart.co.kr
나무는 편안함의 상징처럼 사용된다. 그래서인지 나무를 소재로 작업을 시작하면서 처음 떠오른 단어는 '휴식'이었다. '그래 편안한 나무 사진을 찍어보자...' 작업은 그렇게 큰 고민 없이 시작되었다. 그러나 내가 모아온 나의 나무들에는 편안함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었다. 이상한 일이었다. 편안함을 찍으려고 그렇게 돌아다녔는데 골라놓은 어떤 사진들에는 불편함만 가득했다. 사진들을 띄워놓은 모니터를 한참 동안 바라보다가 쓴웃음을 짓는다. '그래... 이게 나의 휴식이지...' ● 나는 직장인이다. 새벽 2시에 집에 들어와도 새벽 6시에 다시 출근하는 직장인이다. 잠들기 전에는 내일아침 알람소리를 못 들을까 걱정하고, 일 년 만에 떠나는 가족여행 전날에는 행여 회사에서 걸려오는 전화를 못 받을까 핸드폰 충전기부터 챙기는 직장인이다. 휴가 첫날에는 나 없이 회사가 잘 돌아갈까를 걱정하고 휴가 마지막 날에는 나 없이도 회사가 너무 잘 돌아갈까 봐 걱정이다. 쓸데없는 걱정은 1+1행사처럼 휴식과 함께 따라다닌다. 서글프지만 이것이 나의 휴식이다. ● '휴식'이라고 적어놓은 전시제목을 멍하니 바라보다 앞에 단어 하나를 더하고는 또 쓴웃음 짓는다. '불완전한 휴식' ■ 박종성
초대일시 / 2012_1003_수요일_05:00pm
참여작가 김진관_백진숙_성경희_신하순_양유연_정세원
관람시간 / 10:00am~06:00pm / 월요일 휴관
브릿지갤러리 Bridge gallery 서울 종로구 인사동 149번지 2,3층 Tel. +82.2.722.5127 www.bridge149.com
초대일시 / 2012_1004_목요일_05:00pm
관람시간 / 11:00am~06:00pm / 일요일_11:00am~05:00pm / 월요일 휴관
아트스페이스 에이치 ARTSPACE H 서울 종로구 원서동 157-1번지 Tel. +82.2.766.5000 www.artspace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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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일시 / 2012_1004_목요일_06:00pm
후원 / 서울문화재단_한국문화예술위원회
관람시간 / 10:00am~06:00pm / 월요일 휴관
아트스페이스 풀 ART SPACE POOL 서울 종로구 구기동 56-13번지 Tel. +82.2.396.4805 www.altpool.org
초대일시 / 2012_1004_목요일_05:00pm_네이처포엠 B1
주최 / 청담미술제
관람시간 / 10:00am~07:00pm / 월요일 휴관
아트스페이스 후 ART SPACE WHO 서울 강남구 청담동 118-17번지 네이처포엠 201호 Tel. 070.8874.4848
나의 작품(light drawing)은 손으로 직접 검정색 아크릴판(plexi-glass)이나 종이(museum board)에 수천개의 구멍들을 뚫는 것으로 시작된다. 이러한 구멍들은 공간(space)의 가장 중요한 요소인 빔(emptiness)을 의미한다. 빛(형광등 혹은 LED), 아크릴 판(plexi-glass), 종이(museum board)등으로 이루어져있는 나의 작품에서 빛(light)과 수천 개의 구멍들은 빔(emptiness)을 의미하는 동시에 형상(image)을 나타낸다. 관객들의 움직임과 빛의 어른거림 그리고 구멍의 다양한 크기들로 인해 평평한 작품표면이 입체적으로 보이는 신비한 시각적 현상을 관객들은 경험할 수 있다. 예를 들면, 관객들은 내 작품에서 사과(apple)의 형상을 보았다고 믿을 수 있으나 사실은 사과는 존재하지 않는다. 다만 수천 개의 구멍들을 통해 비추어지는 빛들만이 존재한다. 관객들의 사고는 실제하지도 않는 본질에 대해 너무나도 강요당하거나 혹은 고정되어있는지도 모른다. 그러므로 빛(light)은 이러한 모순성에 있어 가장 실제적인(substantial) 동시에 가장 비실제적인(non-substantial) 공간(space)이다. 나의 작품은 관객들을 차분하게 혹은 평온하게 만드는 명상적 미(meditative aesthetic)를 그리고 관객들 자신의 의식작용, 시각적 환영을 형성하는 능력 그리고 우리가 실재(real)라고 여기고 있는 실제공간의 빔(emptiness)에 대한 인식의 견고성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수반한다. ● 최근 작품들을 통해 미의 물질성 보다는 본질의 실체성을 다루는 것에 더욱 주목하는 나는 인공의 빛(artificial light)을 통해 보여지는 사진같은 이미지를 형상화하는 것에 관심이 있다. 이 빛은 우리들에게 형상(image)을 파악하게 함과 동시에 빔(emptiness)을 볼 수 있게 한다. ■ 최수환
modified at 2012.09.30 14:37:55 by zabel
초대일시 / 2012_1004_목요일_06:00pm
관람시간 / 10:00am~06:00pm / 일요일,공휴일 휴관
유중아트센터, 유중갤러리 서울 서초구 방배동 851-4 유중빌딩 3층 Tel. +82.2.599.7709 www.ujungartcent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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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일시 / 2012_1005_금요일_05:00pm
Project Ⅰ : What's the figure ? Project Ⅱ : The fate of The object
관람시간 / 10:00am~06:00pm / 주말,공휴일_10:00am~05:00pm / 10월11일_10:00am~01:00pm
한전아트센터 갤러리 KEPCO ARTCENTER GALLERY 서울 서초구 쑥고개길 34 1관 Tel. +82.2.2105.8190~2 www.kepco.co.kr/gall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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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일시 / 2012_1005_금요일_06:00pm
갤러리빔 기획展
관람시간 / 11:00am~07:00pm / 월요일 휴관
갤러리 빔 GALLERY BIIM 서울 종로구 화동 39번지 Tel. +82.2.723.8574 www.biim.net
초대일시 / 2012_1005_금요일_06:00pm
그래피티 라이브 페인팅, 비보이 공연 / 2012_1013_토요일_04:00pm
관람시간 / 11:00am~06:00pm / 월요일 휴관
갤러리 토스트 GALLERY TOAST 서울 서초구 방배동 796-4번지 3층 Tel. +82.2.532.6460 www.gallerytoast.com
나는 이태원 스트릿키드(street kid)다. 태어나고 자라온 이태원이라는 동네는 점잖은 것들과는 거리가 아주 멀다. 어른들이 내게 경계시켜왔던 온갖 불량스러워 보이는 저급한 욕망들이 내겐 금기에 대한 호기심과 동경으로 내 안에서 새로운 양분이 되어 나를 키워왔다. 저급한 욕망과 성스러운 영혼의 차별은 의미가 없다. 예술을 통해 내가 더 불량스러워지고 자유로워지기를 기대하고 갑갑한 현대인의 삶에 약간의 일탈이라도 제공할 수 있기를 희망해본다. ■ 반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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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NATA WENDERS Photography
갤러리잔다리(02-323-4155)
2012-08-30 ~ 2012-10-26
부재의 현전. (By Mark Gisbourne)
부재는 시간을 초월해 있거나 혹은 그런 것처럼 보인다. 그것은 고독의 순간들을 일깨우면서 존재를 드러낸다. 또 이 순간들은 보편적인 차원에 머무는 한에서 공유될 수 있다. 도나타 벤더스의 사진들은 결정론적 시공의 한계를 넘어 현실에서는 불가능해 보이는 내면 세계를 드러낸다. 이미지는 시간적으로 고정돼 있지 않지만 선명하게 감상자의 마음 속에 떠오른다. 어느 비평가는 이 이미지가 50년대나 60년대처럼 보이고, 거기에 그 때의 기억들을 불러오는 것 이상은 없다고 말할 수도 있다. 이런 관점으로 보는 것은 지나친 단순화다. 회상하기를 말 그대로 시간을 통과하는 전환이 아니라 단지 회상하는 행동으로 본다면, 인과적이고도 고지식하게 내적인 회상의 순간들을 이해하는 일이 아마도 성급한 사람에게는 무용하게 느껴질 것이다.
유추(analogy)가 진실은 아니지만 그것은 가끔 드러난 장소에 관해서만 위치 특정적으로 공유되는, 본질이 근본적으로 다른 것들의 일치다. 유추는 그 출현의 원인이 이전부터 보여져 왔을 것이며, 따라서 어떤 이유를 필요로 하지 않는 관계의 평행적 유사성 이상이 아니다. 분명 작가가 ‘침묵의 섬들(islands of silence)’로 부르는 순간들, 인간의 내면으로부터 드러나는 감정들이나 직접적인 충동들을 막을 필요는 없다. 이런 유추된 결과를 살펴보면, 작가의 분명히 무시간적 특성을 지닌 사진들은 모델들이 그녀의 존재를 완전하게 인식하고 있는 중에 작가가 관찰하고, 기다리는 데서 비롯된다. 거기엔 결코 그녀가 마치 우연히 있는 것 같은 착각이나, 미디어를 바탕으로 한 사변적인 기록의 의도가 없다. 반대로 신중한 자세나, 인위적으로 연출하고자 하는 의도도 보이지 않는다. 작가의 숙련된 흑백사진은 서술적인 순간들의 채색된 양식을 벗겨내기 위해 사용된다. 그리고 흑백필름은 색채의 사용이 항상 요구하는 관계적 요소의 구성과 편견을 비운다. 이는 독특한 푼크툼이 생성되는 결정적 순간의 가능성을 발산시키고, 드러낸다. 롤랑바르트에 따르면, 한 사진작품의 푼크툼은 나를 찌르는 사건이다.(또한 나를 부수고, 나에게 호소한다)
작가의 접근은 이른바 최소주의에 입각하고 있으며, 그녀의 네 가지 표현적 구성 요소는 흑과 백, 빛과 시간이다. 모든 삶을 둘러싸고 있는 물질적 장애물들이나 불필요한 서사적 요구들은 제거되어 있다. 그리고 우리는 자아의 내면으로 침잠의 순간을 경험하고 있는 사람에게 눈길을 사로잡힌다. 우리는 작가의 많은 작품들이 특정의 순간 우리 자신에게서 발견하는 사고와 자기성찰의 느낌들의 공유로 확장되는 데 놓여 있다는 사실에 매료된다. 이런 소중한 ‘부재들’은 우리에게 매우 의미 있고, 그 언어적 특질은 관련된 망각의 단어들로 뒷받침되고 있다. 그것은 심리학상의 혼란기로 잘못 비춰진 깊이와 인간적 필요를, 무시되어 온 일상의 요구에 대한 관심의 열의로 확대함으로써 바람직하게 묘사한다. 따라서 약간의 놀라움은 종종 창의적인 상상의 순간을 연상케 한다.
여기서 여인들은 사진적 환기의 연결을 가능하게 하는 상징과 수단이 된다. 초반의 개인적인 몽상들이나 그들 스스로의 생각 속에 갇혔던 것에서 벗어난 여자들의 초상들은 결국 사회적 공간에서 깨닫게 되는 침잠의 순간이나 존재의 증발로 연결된다. 교회에서 기도를 하고 있거나 혹은 존재의 실존적 영역을 건드리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거기에는 여성적 공감대가 강하게 존재한다. 하바나 발레 학교에서 찍은 한 여자가 생각을 잊은 듯 열심히 바닥을 닦고 있고, 이는 곧 뒤 따라올 어리거나, 매우 마른 발레 댄서들을 대조시키고 있는 아름다운 사진들이 있다. 두 경우에서 실루엣으로 남은 인물들은, 분명 글자 그대로 마리아와 마르다의 예지적 대비를 불러일으킨다. 모든 것은 지워진 과거 사실들의 주요한 의미를 이끌어낼 필요 없이 단지 보여지는 것으로 화한다. 이런 경우들은 항상 변경된 시간과 공간의 맥락 안에서 재현될 수 있다. 따라서 도나타의 이미지들에서 피할 수 없이 환기되는 연상들은 특정하다기 보다는 보편으로 보여질 여지가 많다. 그녀는 일단의 연상된 감정들의 공유를 드러내는 것으로 개개의 개성을 과도하게 드러내고자 하지 않는다. 안토니오 다마지오의 표현을 인용하자면, 벤더스는 “무슨 일이 일어날 것 같은 기분”을 만들어내고 있다. 물론 이는 우리 모두에 의해 공유되는 느낌이다.
거장 화가 발튀스, 안무가 피나 바우쉬, 영화 스타 제시카 랭, 앤디 맥도웰과 그 외 많은 명성과 관련 있는 사람들은 작가의 세계적인 위상을 보여주기 위한 것이 결코 아니다. 사실 그것은 그녀가 자신의 삶에서 가장 피해 온 일이다. 그리고 역시 파리나 그 밖의 곳에서 찍은 아름다운 여인들 연작도 우리가 특별하게 패션의 세계에 있다는 것을 연상시키고자 하는 게 아니다. 그녀들이 아름답더라도, 작가가 포착하고 표현하고자 찾고 있는 것은 기본적으로 외적인 모습이 아니다. 오히려 그것은 전문성의 표출이나 개인적 동기로부터 멀리 떨어진 자기 노출의 여린 순간들로, 오로지 사진으로 포착할 수 있는 일시적 효과들, 찰나들이며 현재화된 부재의 순간이다. 그러나 이는 또한 그 개입적인 특성에 힘입어 통찰을 주는 능력을 지닌 사진의 마법적, 예언적 힘을 지시한다. 모델들에 대한 섬세한 접근 작가의 섬세한 접근에도 불구하고, 알 수 있는 하나는 그녀가 천사의 편이라는 것이다. 거기에는 대상의 개인적인 약점을 폭로해 침공하거나 의도적으로 공격하고자 하는 어떤 시도도 없다. 하지만 약점들이 거기 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 자신의 삶에 결합될 수 있는 실제의 존재와 공유를 확인함으로써 그것을 기꺼이 받아들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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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병길 사진전 [질료들의 재배치]
갤러리 나우
2012-10-17 ~ 2012-10-23
2012-10-17 오후 17시
민병길의 작품에 자주 나타나는 안개가 뒤덮인 산천의 풍관은 기계복제시대에 동야의 수묵화를 해석한듯하다. 수묵화에서 보이는 여백의 미가 흑백필름을 통해 잔잔히 드러나기 때문이다. 독특한 인화과정을 통해 제작한 실험적인 사진작품은 복제품으로서 사진이 아니라 예술작품으로서 아우라(aura)를 함유한다.
수묵화에서 볼 수 있는 여백은 대체로 안개로 쌓인 신비하고도 애매한 빈 공간이 하늘로 혹은 바다로 존재한다. 그는 실제 사물들(나무나 제방, 새 등)을 화면에 아주 미세하게 부분적으로 포치시켜 놓는다. 텅 빈 공간. 그것은 민병길의 작품에서 가장 흥미로운 지점이다. 이는 감성과 이성의 틈새를 가로지르고, 상상력을 불러 일으키는 유희의 공간이다. 하늘과 바다로 이루어진 텅 빈 공간은 수평만을 명시적으로 열어내는 공간이 아니라, ‘물’ 과 ‘’안개‘라는 대상을 앞세워 그것의 지평에 대한 탐색을 지속하게 하여 되가져오게 한다. 일시적 시간의 얼개 구조 속에 과거의 수평이 시야에 들어오고, 이 시각이 열린 채 유지됨 으로써 기존의 수평에 대한 인식에서 벗어난 수평선이 재생산된다.
더구나 안개로 뒤덮인 아스라한 빈 공간은 이성으로 파악하고 분석하기에는 불가능해 보인다.그 시원성(始原性)조차 가늠하기 어렵고 그 끝을 예측하기조차 힘들다. 그가 담아내는 흔적(안개, 물, 하늘, 대지)들은 현전(現前)하는 공간이 아니다. 민병길의 작품에 드러나는 이 빈 공간은 존재자가 관계를 맺고 있는 세계에 대해 열려있는 공간을 의미한다. 창조를 위한 유희의 이 빈 공간은 존재자를 열어 개방시킨다. 안개로 쌓인 하늘과 대지, 물로 그려진 이 빈 공간은 분해되고 이전되고, 또한 다른 것을 지속적으로 지시한다. 민병길이 채집한 흔적들은 운명적으로 처 할 수밖에 없는 고정된 소멸의 공간 이 아니라, 존재와 세계와의 관계를 끊임없이 형성하는 불멸의 공간이다.
현 존재가 존재의 의미를 만날 수 있는 본래적 공간, 주어진 의미나 이해에 머물지 않고 창조의 존재성을 위해 바닥으로 떨어지는 하강과 은닉에 자신을 기꺼이 열어두는 공간. 굳어진 것과 고정된 것 에 그 경계를 허무는 유희의 공간. 기존의 존재에 대한 고착된 이해를 벗어 던지고 체험하게 되는 경이로운 공간, 이것이 민병길이 텅 빈 공간에 주목하는 이유이다.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교수 김형숙
modified at 2012.10.03 12:55:24 by zabel
초대일시 / 2012_1004_목요일_06:00pm
관람시간 / 12:00pm~06:00pm / 월요일 휴관
갤러리 175 Gallery 175 서울 종로구 안국동 175-87번지 안국빌딩 B1 Tel. +82.2.720.9282 blog.naver.com/175gallery
전통적 개념의 2인전으로 묶일 수 없는 두 작가의 독특한 동행 ● 이 전시는 동질성을 앞세우는 일반적인 2인전 개념으로는 묶일 수 없는 두 작가를 한 자리에 세운다. 신학철과 김기라는 30년이라는 세대 차이뿐만 아니라 표현 방식에도 상당한 차이점을 드러낸다. 그러나 두 작가는 모두 현실 세계의 모순성을 정면으로 대면하는 작가라는 점에서 공통점을 갖고 이번 전시에 과감하게 초대되었다. ● 자기 세대를 대표하는 작가들의 예술적 서바이벌 게임 신학철과 김기라는 각각 자신이 속한 세대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작가세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 때문에 이번 전시는 소위 '원로 작가와 신진 작가의 예술적 결투'라고 명명할 수도 있다. 명실 공히 한국 민중미술을 대표하는 신학철은 포토리얼리즘의 기법을 통해 한국의 근현대사를 형상화하는 평면 작업을 1980년대부터 현재까지 지속적으로 추구하고 있다. 한편 김기라는 현대 자본주의 문명의 억압 구조와 전체주의적 이데올로기의 모순을 다양한 매체를 통해 파헤쳐 온 주목받는 신예 작가이다. 두 작가 모두 역사적 사건과 이데올로기의 폭력성을 다루지만 표현방식과 주제 선택에서 흥미로운 차이를 드러내고 있다. 예를 들어 74년생 김기라는 팝아트적인 대중기호에 대해 보다 개방적이면서 세계화된 시선을 버리지 않는다. 44년생 신학철의 무거운 캔버스와 신세대의 확산적 사고의 병렬적 대립은 이번 전시의 하이라이트가 된다. ● 역사를 향한 두 개의 다른 문. 그러나 그 종착지는 모두 참혹하고 괴기스럽다 신학철과 김기라 모두 작품의 생산의 기초로 몽타주 기법을 사용하고 있다. 두 작가는 이미지의 선택에 있어서 미묘한 차이를 보이지만 이미지의 조합을 통해 의미를 발생시킨다는 점에서 놀라울 만큼 닮아 있다. 두 작가 모두 파편화된 이미지를 통해 자기 시대에 대한 전체상을 조심스럽게 찾아 나가고 있는데, 이 두 작가의 시선에 의해 구축된 시대적 자화상은 안타깝게도 암울해 보인다. 두 작가가 이번 전시를 통해 보여주는 암울할 정도로 모순된 우리 시대의 이미지 증언록이 두 작가에게 국한된 개성의 문제인지 아니면 우리사회의 일면을 두 작가를 통해 드러낸 역사적 진실성의 문제인지에 대한 판단 여부는 관객들의 몫이 된다.
이 작품은 1980년대 초 관동대지진의 흑백사진을 보고 충격을 받았던 작가의 분노와 죽은 이들에 대한 추모가 30년 동안 응축되어 형상화된 강렬한 유화 작업이다. 1923년 관동대지진 이후 일본국민들의 동요와 소란을 잠재우고자- 일본 거주 한국인들에게 무차별한 살인을 자행했던 '한국인 학살' 사건을 신학철 작가는 흑백사진을 통해 목격하였다. 작가는 쓰레기처럼 엉켜져 쌓여있는 시체 사진의 시각적 충격을 아직까지 생생하게 몸에 지니고 있다. 이 사진을 두고 언젠가는 그려야겠다, 되뇌었던 작가는 2011년에 이 작업을 착수해 2012년 검은색 유화 작업으로 '관동대지진' 신작을 완성하였다. 또한 사진적 체험은 작가의 실제 시각적 경험과도 맞닿아있는데, 작가는 시체사진과 함꼐 대학교 시절 여의도에서 보았던 수많은 쓰레기더미, 이 쓰레기를 파먹고 있는 까마귀, 시체 등 자신이 실제 보았던 현장을 연결시킨다.
초대일시 / 2012_0926_수요일_06:00pm
주최,주관 / 대안공간 루프 후원 /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관람시간 / 11:00am~08:00pm
대안공간 루프 ALTERNATIVE SPACE LOOP 서울 마포구 서교동 335-11번지 Tel. +82.2.3141.1377 www.galleryloop.com
이창원 개인전 『Other Selves』는 대안공간 루프의 '후반작가 지원전'으로 기획됐다. 후반작가 지원전은 데뷔 후 일정한 경력을 쌓은 미술가의 프로모션을 위한 전시다. 미술계 안에는 이미 이름을 알리고 의미 있는 작업을 축적해 왔음에도 아직 크게 주목받지 못한 작가들이 있다. 대안공간 루프는 이런 작가를 재조명하고 지원하기 위해 신진작가 공모와는 별도로 후반작가 전시를 마련해 왔다. 이창원은 2000년에 독일의 뮌스터 쿤스트 아카데미로 유학을 떠나 그곳에서 10여 년간 학업과 더불어 작가로서 활동했다. 그는 독일과 한국, 일본 등에서 가진 10여 회의 개인전을 포함해 국제적으로 많은 전시에 참여해 왔다. 이번 전시 『Other Selves』는 그런 작가가 적잖은 시간 천착해 온 작업의 결과에 다시 주목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 대안공간 루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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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식 / 2012_1004_목요일_05:00pm_네이처포엠 B1
주최 / 청담미술제 운영위원회
후원 / 강남구청_문화체육관광부_한국문화예술위원회_한국미술협회_한국화랑협회
협찬 / CHRYSLER_국순당_ST Dupont_사랑의 전화 비프렌드
관람시간 / 10:00am~07:00pm
박여숙화랑 PARKRYUSOOK GALLERY 서울 강남구 청담동 118-17번지 네이처포엠 306호 Tel. +82.2.549.7575 www.parkryusookgallery.com
관람시간 / 10:00am~07:00pm
갤러리 미 Gallery MI 도쿄도 신주쿠구 요쯔야 4-4-10 동경 한국문화원 Tel. +81.3.3357.6074 www.koreanculture.jp/korean
관람시간 / 10:30am~07:00pm / 일,공휴일 휴관
갤러리 세인 GALLERY SEIN 서울 강남구 청담동 76-6번지 한성빌딩 2층 204호 Tel. +82.2.3474.7290 www.gallerysein.com
관람시간 / 10:00am~07:00pm / 토요일_10:00am~06:00pm / 일요일 휴관
비전아트갤러리 Vision Art Gallery 서울 강남구 청담동 118-17번지 네이처포엠 빌딩 B103 Tel. +82.2.511.2227 www.visionartgallery.co.kr
관람시간 / 11:00am~07:00pm / 토_11:00am~06:00pm / 일요일 휴관
살롱 드 에이치 Salon de H 서울 강남구 청담동 31-2번지 신관 1,2층 Tel. +82.2.546.0853 www.artcompanyh.com
관람시간 / 10:00am~07:00pm / 월요일 휴관
아트스페이스 후 ART SPACE WHO 서울 강남구 청담동 118-17번지 네이처포엠 201호 Tel. 070.8874.4848
관람시간 / 10:00am~07:00pm
JJ 중정갤러리 JJ Joong Jung Gallery 서울 강남구 청담동118-17번지 네이쳐포엠 305호 Tel. +82.2.549.0207 www.jjjoongjung.com blog.naver.com/galleryjj
관람시간 / 10:00am~06:00pm
청화랑 CHUNG ART GALLERY 서울 강남구 청담동 9-1번지 Tel. +82.2.543.1663 www.chungartgallery.com
관람시간 / 월~금_10:00am~06:30pm / 토_10:30am~06:00pm / 일,공휴일 휴관
카이스 갤러리 CAIS GALLERY 서울 강남구 청담동 97-16번지 Tel. +82.2.511.0668 www.caisgallery.com
관람시간 / 09:30am~07:00pm / 토요일_10:00am~06:00pm / 일,공휴일 휴관
표갤러리 사우스 PYO GALLERY SOUTH 서울 강남구 청담동 118-17번지 네이처포엠빌딩 B112호 Tel. +82.2.511.5295 www.pyogallery.com
관람시간 / 10:00pm~06:00pm / 일요일 휴관
필립강 갤러리 PHILIPKANG GALLERY 서울 강남구 신사동 533-13번지 (가로수길) 부강빌딩 3층 Tel. +82.2.517.9014.9015 www.philipkanggallery.net
□ 장 소 / 청담동 일대 15개 갤러리 갤러리 미_『초록가을, 온 세상이 붉게 물드는 가을, 초록을 만나다』 展(10/4~13) 각기 다른 의미의 초록색을 사용하는 작가 9명의 작품을 소개 갤러리 세인_『중견도예가의 힘-이영호?이인진 2인』 展(10/4~27) 전시특별주제 'Refreshment'를 오전 11시, 오후 3시 차와 다과를 나누는 컨셉으로 준비하여 차와 테이블셋팅 전문가의 디스플레이와 강의 진행 박여숙화랑_『이재효 개인, 원점으로의 반복』 展(9/11~10/11) 다양한 재료 즉, 나무, 못, 강철 막대로 구나 반구, 원통형과 같은 기하학적 형태로 조화를 이루어내는 가구작품을 전시 박영덕 화랑_『김경렬』 展(10/4~20) 고전적이고 무거운 리얼리즘이 아닌 과거의 영웅들과 현재의 아이콘들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재창조하여 우리 시대의 대중들이 즐길 수 있는 '팝리얼리즘(Pop Realism)'을 선사 비전아트갤러리_『가을맞이』 展(10/4~20) 쿠사마 야요이, 정현숙, 무라카미 다카시등 국내외 유명작가의 작품과 초대작가 강승현의 작품을 전시 살롱 드 에이치_『김병주, 이은선, 이승민, 장종완』 展 전시를 통한 작품소개 뿐만 아니라 다양한 관점과 방식으로 아트마케팅을 소통할 수 있는 통로로서의 역할을 소개 아트스페이스 후_『결정적 순간』 展(10/4~13) 신형섭, 최수환 작가의 작품이 전시되며, 사람들이 보고자 하는 것이 과연 실제인지 실제와 똑같은 이미지의 시각적 판타지인지에 대한 판타지적 요소를 표현 인사갤러리 C_『콘라드 빈터』 展(10/10~11/16) 자동차 도료를 사용한 콘라드 빈터의 회화작품이 전시 쥴리아나 갤러리_『더 메스터스(The Masters)』 展(9/24~10/30) 앤디워홀, 솔르윗, 안토니 타피에스 등 세계적인 작가 12명의 작품 전시 JJ 중정갤러리_『잔치(festa)』 展(10/1~10/31)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최영욱, 최준근, 홍동희, 이상용, 정우창, 최순민, 손지연, 송유림, 박진희 작가의 작품 전시 청화랑_『그리움』 展(10/4~10/13) 어린시절, 그 누구에게나 추억으로 남아 있는 고향의 그리움을 담은 이혜민 작가의 작품 전시 카이스 갤러리_『기네스 욕망(Guinness Desire)』 展(9/11~10/13) 위영일 작가의 작품 전시, 일상 이상의 무엇인가를 과도하게 바라는 인간의 욕망인 '기네스 욕망'(작가가 현실을 투시해 구조화한 7가지 욕망 중 하나)을 표현 표갤러리 사우스_『윤성필 신진작가, 질서,혼돈 그리고 순환』 展(9/11~10/13) 표갤러리 31주년 기념 신진작가 공모전 대상수상자인 윤성필 개인전 필립강 갤러리_『김계완, 김근중, 김대간, 송은영, 이만익, 엠마최, 최만린, 황호섭』 展 젊고 유망한 작가 발굴 및 지원을 앞장서며, 『한국의 힘 100』 展을 통하여 한국의 대표작가 100인을 정리하는 장기 기획 시리즈 전시회 개최 PKM 트리니티 갤러리_『이상남, Light + Right(Three Moons)』 展(8/24~10/12) 2008년 이후 약5년만에 선보이는 개인전으로 신작 회화와 드로잉 중 약 40여점의 작품을 전시 □ 문 의 / 02-549-7575 (http://www.facebook.com/Cheongdamartfai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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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일시 / 2012_1008_월요일_06:00pm
참여작가 고석민_김주리_박자현_박홍순_서윤희_신정룡_안두진_이선민 이원철_정보영_정용국_조인호_천성명_최은경_최해리_한경원 데미안 허스트_로버트 인디아나_로이 리히텐슈타인_마이클 크레이그 마틴 무라카미 다카시_신디 셔먼_앤디 워홀_제프 쿤스_짐 다인_톰 웨슬만
주최 / 재단법인 송은문화재단 기획 / (주)로렌스 제프리스
관람시간 / 11:00am~07:00pm / 일요일,공휴일 휴관
송은 아트스페이스 SONGEUN ARTSPACE 서울 강남구 청담동 118-2번지 Tel. +82.2.3448.0100 www.songeunartspace.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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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일시 / 2012_1009_토요일_06:00pm
관람시간 / 월~토요일_12:00pm~06:00pm / 일요일_12:00pm~05:00pm / 10월18일_12:00pm~01:00pm
갤러리 담 GALLERY DAM 서울 종로구 안국동 7-1번지 Tel. +82.2.738.2745 www.gallerydam.com cafe.daum.net/gallerydam
私の彫刻に登場するセ-ルスマンは、?におおらかで特別な存在ではない。?らぬ日?を?かしむように、?り演じて遊ぶセ-ルスマン。それを?き見る私。孤?と夢を身近に引き寄せ、再生の物語へと進んで行く。 ■ ?本 俊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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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일시 / 2012_1009_화요일_05:00pm
관람시간 / 10:00am~07:00pm / 주말_10:00am~06:00pm
박영덕화랑 Galerie Bhak 서울 강남구 청담동 81-10번지 갤러리빌딩 B2 Tel. +82.2.544.8481 www.galeriebhak.com
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송파구 전시지원공모 당선작가展
관람시간 / 10:00am~06:00pm
갤러리 水 서울 송파구 신천동 32번지 석촌호수 내 Tel. +82.2.2147.2810, 3813 www.songpa.go.kr
● 위 이미지를 클릭하면 네오룩 아카이브 Vol.20081005h | 김기태展으로 갑니다.
초대일시 / 2012_1010_수요일_05:00pm
관람시간 / 11:00am~07:00pm / 주말,공휴일_11:00am~06:00pm
바움아트갤러리 BAUMART GALLERY 서울 종로구 원서동 228번지 볼재빌딩 1층 Tel. +82.2.742.0480 www.baumartgallery.co.kr
When I was a young boy, I found a photo in a magazine that I don't remember exactly what it was. It was a photo of a walking farmer carrying a frame on his back by tall trees in a row pointing to the deep blue sky, white cloud from an angle that looking up against the light. For some reason, it gave me so young very deep impression. Even I drew it in water color(only landscape, no farmer, any way I lost it) I was too young to understand the feeling, I think I was fascinated by the feeling, probably it might be the sublimity to the nature(now it is a meaningful background for value of existence in my painting). Several decades later, I found myself drawing the emotions. ● In my work, photography proves the place as a reality, and painting leads it to the place where is in my consciousness. I always draw the place where is in between my consciousness and unconsciousness. The scene of the place is neither looking special nor something new but only coldly realistic. So it might be the reason that can call it surrealistic. ● A fresh and soft breeze blows my hair and passes me quietly, bright lights are calmly ruffled by the wind. The old emotions that are not remembered quietly well spread on the layers of life. They are turned into lights and have gone up to the sky with trembling by the breeze. Maybe 'it is the soundless shouting' 'it is eternal handkerchief of nostalgia waving for the deep blue sea.' The first phrase of this poem that I read when I was a boy has kept staying in my mind with no specific reason. For all this paying due regard to my poor knowledge for poem, it seems to have a good understanding with something in my work. ● The Unknown photographer, Roland Barthes, Sally Mann, Marcel Proust, Simone de Beauvoire, these are my great source of inspiration. ■ Kim, Keet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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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일시 / 2012_1010_수요일_05:00pm
관람시간 / 10:00am~06:00pm / 일,공휴일 휴관
빈스서울 갤러리 Beansseoul gallery 서울 마포구 대흥동 50-2번지 Tel. +82.2.706.7022 www.beansseoul.com
초대일시 / 2012_1010_수요일_05:00pm
관람시간 / 10:00am~06:00pm
노화랑 RHO GALLERY 서울 종로구 관훈동 103번지 Tel. +82.2.732.3558 www.rhogallery.com
인간 존재를 은유하고 의미하는 의자, 부재(不在)라는 명제가 역설하는 존재에 대한 기억과 소중함, 만남과 이별, 존재한다는 이유만으로 밀려오는 고독, 그 존재가 꿈꾸는 희망의 메시지들, 그리고 지난 세월의 속내 깊은 흔적들에 대한 애착과 연민… 그렇게 나의 '의자'는 오랜 시간 "의자가 아닌 또 다른 어떤 것이 되어도 좋을" 존재의 표상으로 읽혀지고 다가가기를 원했다. 그것은 분명 내가 가진 서정(抒情)의 감성을 함께 공유하고픈 작의와 무관치 않으며, 그러한 정서로부터 나는 아직 멀어질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
일상 속에서 존재의 의미가 발생하고 스러지는 그 곳- 별 관심 없이 지나칠 수도 있을 사물들의 이미지와 나의 '의자'가 만나게 되고 교감하면서, 새로운 사연들은 비로소 화면에 자리를 잡는다. 다소 생소하고 낯선 장면이 연출되고 또 다른 연상을 자극하는 나의 화면은 다양한 내러티브를 엮어내는 인간사에 대한 이야기를 남기며 무언의 대화 속으로 빠져든다. 존재의 생생한 현존과 비일상적 상상들과의 아주 특별하고 애틋한 마주침이다.
단토(Arthur C. Danto)는 예술작품의 조건을 기술하면서, "의미는 어떤 식으로든 물질적으로 작품 속에 구현되어야하고, 사물이 작품으로 변형되는 것은 해석을 통해서"라고 적은바 있다. 나는 언제나 회화의 '재현'을 생각할 때 눈과 손이 옮기는 정치(精緻)한 묘사력은 그저 시작에 불과할 뿐, 대상과 이미지를 응시하는 개인적인 취향을 바탕으로 어떻게 각색되고 연출되었는가에 '재현'의 의미를 두고 싶었다. 그리고 사물과 이미지에 얽힌 이야기들은 잔잔한 모노톤(Monotone)의 힘을 빌어 간결하게 제시되고, 낯선 조합과 이질적인 것들의 돌연한 공존을 통해 존재에 대한 소중함을 재발견하게 된다. 그것은 곧 기억의 윤회 속에 우리를 머물게 하는 유의미한 순간의 발현이며, 애잔함이 묻어나는 절실한 나의 몸짓이다. ■ 지석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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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이미지를 클릭하면 네오룩 아카이브 Vol.20060902c | 이형구展으로 갑니다.
초대일시 / 2012_1011_목요일_06:00pm
관람시간 / 10:00am~07:00pm / 월요일 휴관
갤러리 스케이프 GALLERY skape 서울 용산구 한남동 32-23번지 Tel. +82.2.747.4675 www.skape.co.kr
● 위 이미지를 클릭하면 네오룩 아카이브 Vol.20110830f | 이강우展으로 갑니다.
초대일시 / 2012_1011_목요일_05:00pm
관람시간 / 10:00am~06:00pm / 토_10:00am~05:00pm / 10월13일_10:00am~12:00pm / 일요일 휴관
리씨갤러리 LEE C GALLERY 서울 종로구 팔판동 128번지 Tel. +82.2.3210.0467~8 www.leecgallery.com
● 위 이미지를 클릭하면 네오룩 아카이브 Vol.20080513e | 라유슬展으로 갑니다.
초대일시 / 2012_1011_목요일_06:00pm
관람시간 / 10:00am~06:00pm / 월요일 휴관
갤러리 비케이 Gallery BK 서울 용산구 한남동 657-155번지 1층 Tel. +82.2.790.7079 gallerybk.co.kr
초대일시 / 2012_1010_수요일_06:00pm
관람시간 / 10:30am~06:30pm / 일요일_12:00pm~06:30pm
갤러리 그림손 GALLERY GRIMSON 서울 종로구 경운동 64-17번지 Tel. +82.2.733.1045 www.grimson.co.kr
● 위 이미지를 클릭하면 네오룩 아카이브 Vol.20120215a | 서기환展으로 갑니다.
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관람시간 / 10:00am~07:00pm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Hangaram Art Museum, Seoul Arts Center 서울 서초구 남부순환로 2406(서초동 700번지) Tel. +82.2.580.1300 www.sac.or.kr
● 위 이미지를 클릭하면 네오룩 아카이브 Vol.20071008e | 이택근展으로 갑니다.
초대일시 / 2012_1015_월요일_06:00pm
관람시간 / 11:00am~06:00pm / 월요일 휴관
쿤스트독 갤러리 KunstDoc Gallery 서울 종로구 창성동 122-9번지 Tel. +82.2.722.8897 www.kunstdoc.com
● 위 이미지를 클릭하면 네오룩 아카이브 Vol.20120330c | 배준성展으로 갑니다.
초대일시 / 2012_1017_수요일_05:00pm
관람시간 / 10:00am~06:00pm / 월요일 휴관
갤러리 인 GALLERY IHN 서울 종로구 팔판동 141번지 Tel. +82.2.732.4677~8 www.galleryihn.com
초대일시 / 2012_1019_금요일_05:30pm
관람시간 / 09:30am~06:00pm / 일,공휴일 휴관
인터알리아 아트컴퍼니 C 공간 INTERALIA ART COMPANY SPACE C 서울 강남구 삼성동 147-17번지 레베쌍트빌딩 B1 Tel. +82.2.3479.0114 www.interalia.co.kr
초대일시 / 2012_1020_토요일_06:00pm
관람시간 / 11:00am~06:00pm
스페이스 라디오 엠 SPACE RADIO M 서울 종로구 삼청로 2길 37-2(소격동 127번지) B1
초대일시 / 2012_1020_토요일_05:00pm
참여작가 / 윤상윤_이우창_이혜인
주최 / 한국메세나협의회 주관 / 아트스페이스 휴 후원 / 종근당
관람시간 / 11:00am~09:00pm / 주말_11:00am~06:00pm
갤러리 팔레 드 서울 gallery palais de seoul 서울 종로구 통의동 6번지 Tel. +82.2.730.7707 www.palaisdeseoul.net
초대일시 / 2012_1019_금요일_05:30pm
관람시간 / 09:30am~06:00pm / 일,공휴일 휴관
인터알리아 아트컴퍼니 INTERALIA ART COMPANY 서울 강남구 삼성동 147-17번지 레베쌍트빌딩 B1 Tel. +82.2.3479.0114 www.interalia.co.kr
● 위 이미지를 클릭하면 오원배 홈페이지로 갑니다.
초대일시 / 2012_1018_목요일_05:00pm
관람시간 / 10:00am~06:00pm / 월요일 휴관
금호미술관 KUMHO MUSEUM OF ART 서울 종로구 사간동 78번지 Tel. +82.2.720.5114 www.kumhomuseum.com
● 위 이미지를 클릭하면 육근병 홈페이지로 갑니다.
초대일시 / 2012_1018_목요일_05:00pm
관람료 / 성인 2,000원 / 청소년 1,000원
관람시간 / 11:00am~07:00pm / 월요일 휴관
일민미술관 ILMIN MUSEUM OF ART 서울 종로구 세종로 139번지 제1,2,3전시실 Tel. +82.2.2020.2060 www.ilmin.org
● 위 이미지를 클릭하면 정강 홈페이지로 갑니다.
초대일시 / 2012_1023_화요일_05:00pm
2012 서울시립미술관 SeMA 신진작가지원프로그램
관람시간 / 10:00am~06:00pm / 일요일_12:00pm~06:00pm
공근혜갤러리 GALLERY K.O.N.G 서울 종로구 삼청동 157-78번지 Tel. +82.2.738.7776 www.gallerykong.com
초대일시 / 2012_1024_수요일_05:00pm
Drawing with the Knife - New Synthesis Ⅲ展
후원 / 서울문화재단
관람시간 / 10:00am~07:00pm
갤러리 이즈 GALLERY IS 서울 종로구 관훈동 100-5번지(인사동길 52-1) Tel. +82.2.736.6669 www.galleryis.com
● 위 이미지를 클릭하면 이운갑 블로그로 갑니다.
초대일시 / 2012_1024_수요일_06:00pm
관람시간 / 10:00am~07:00pm
갤러리 이즈 GALLERY IS 서울 종로구 관훈동 100-5번지(인사동길 52-1) 1층 제1전시실 Tel. +82.2.736.6669 www.galleryis.com
So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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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이미지를 클릭하면 네오룩 아카이브 Vol.20091225f | 곽아현展으로 갑니다.
초대일시 / 2012_1024_수요일_03:00pm
관람시간 / 11:00am~08:00pm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Hangaram Art Museum, Seoul Arts Center 서울 서초구 남부순환로 2406(서초동 700번지) Tel. +82.2.580.1300 www.sac.or.kr
초대일시 / 2012_1024_수요일_06:00pm
관람시간 / 10:30am~07:00pm / 월요일 휴관
갤러리 온 GALLERY ON 서울 종로구 사간동 69번지 영정빌딩 B1 Tel. +82.2.733.8295 www.galleryon.co.kr
● 위 이미지를 클릭하면 네오룩 아카이브 Vol.20120314l | 음영경展으로 갑니다.
초대일시 / 2012_1024_수요일_05:00pm
관람시간 / 10:30am~07:00pm
갤러리 아트사간 GALLERY ART SAGAN 서울 종로구 삼청로 22 영정빌딩 3층 Tel. +82.2.720.4414 www.artsagan.com
초대일시 / 2012_1024_수요일_06:00pm
관람시간 / 10:30am~06:00pm
갤러리 예담 컨템포러리 Gallery yedam Contemporary 서울 종로구 삼청동 26-2번지 Tel. +82.2.723.6033 www.galleryyedam.com
초대일시 / 2012_1025_목요일_06:00pm
작가와의 대화 / 2012_1025_목요일_05:00pm
관람시간 / 10:00am~06:00pm / 월요일 휴관
16번지 GALLERY HYUNDAI 16 BUNGEE 서울 종로구 사간동 16번지 Tel. +82.2.722.3516 www.16bungee.com
초대일시 / 2012_1025_목요일_06:00pm
관람시간 / 11:00am~07:00pm / 월요일 휴관
아라리오 갤러리 서울 삼청 ARARIO GALLERY SEOUL samcheong 서울 종로구 소격동 149-2번지 Tel. +82.2.723.6190 www.arariogallery.co.kr
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주최 / 일주학술문화재단_선화예술문화재단 후원 / 문화체육관광부_서울문화재단_태광그룹
관람시간 / 11:00am~06:30pm / 월요일 휴관
일주&선화 갤러리 ILJU&SEONHWA GALLERY 서울 종로구 신문로 1가 226번지 흥국생명빌딩 3층 Tel. +82.2.2002.7777 www.iljufoundation.org www.seonhwafoundation.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