없음
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후원/주최/기획 / 아트 컴퍼니 긱
관람시간 / 11:00am~06:00pm / 월요일 휴관
아트 컴퍼니 긱 Art Company GIG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132-30번지 Tel. +82.2.323.7395 www.artcompanygig.co.kr
그리스 신화에서 아폴론의 아들이며 천상의 음악적 감각을 가진 오르페우스는 에우리디케와 결혼을 하게 된다. 결혼을 축하하기 위해 피운 불이 잘 타지 않아 연기가 지나치게 나게 되고, 에우리디케는 연기로 말미암아 눈물을 흘리게 된다. 에우리디케의 눈물을 본 하객들은 말한다. "저것 봐. 신부가 눈물을 흘리다니 불행한 일이 벌어질거야" ● 이처럼 사람들은 모든 것을 본대로 느끼는 대로 생각하고 판단한다. 현대 사회에서 사람들은 무엇을 보고 느끼고 하는 것일까? 여기저기 자주 쓰이는, 이제는 死語처럼 되어버린 "아우라" 라는 말이 있다. 발터 벤야민은『기술복제시대의 예술작품』에서 '아우라'라는 것은 예술작품이나 어떤 종교적 제의의 대상이 뿜어내는 신비적 분위기를 인간이 수동적으로 경험하는 것으로 보았다. 논문『보들레르의 몇 가지 모티브에 관하여』에서는 아우라를 "무의지적 기억에 자리잡고 있는 어떤 지각대상의 주위에 모여드는 연상작용"이라고 다시 규정한다. 이때의 아우라는 대상에 대한 수동적 경험이라기 보다는, 인식주체가 대상을 통하여 작동하는 고유한 정신의 활동이라고 할 수 있다. 보드리야르와 달리 벤야민은 아우라의 파괴를 긍정한다. 예술이 예배가치에서 전시가치로 기능 변화를 겪는 것은 진보적 현상이라는 것이다. 하지만, 원본의 상실로 인한 아우라의 실종은 상징체계의 혼선을 가져오기도 한다. 우리는 수많이 편재되어 있는 이미지와 상징의 홍수속에서 실제보다 더 진짜 같은 세상에 살고 있다. 이미지는 갈수록 실제처럼 보이지만 사실상 현실과는 어떠한 접점도 없는 시뮬라시옹이 되어 간다. ● 본 전시는 매스미디어 세상에서 아우라의 파괴로 인한 상징성과 이미지의 혼란과 파괴, 전복을 담았다. 작품들 속에서 보여지는 오브제와 상징들은 우리가 일상 속에서 편재되어 있는 상징의 보편성에 도전한다. 권영성작가는 지도를 모티브로 그린다. 우리가 일상 속에서 보는 지도의 figure가 아닌 파리채, 오렌지, 담배, 자장면 등의 사물, 눈이나 손 같은 신체의 일부를 차용한 지도를 작품 속에 담아낸다. 보통 지도는 우리에게 일종의 방향타이다. 방향성의 판단을 내리는 근거가 되기도 하지만 작가의 생각은 좀 다른가 보다. 일면 지도를 통해 작가는 객관성의 주관화를 노린다. 차도, 발자국 등으로 보이는 지도의 모습은 사실 알고 보면 작가 개인의 추억과 사유의 공간이며 그 편린들로 이루어져 있는 지극한 개인 내면의 공간이다. 마치 이 지도를 통해 "나를 알아봐" 하는 수수께끼를 내는 듯하다. 보통 타자들에게 "지도"란 매력적인 매개체이지만 분명 주관화하기 힘든 소재이다. 작가는 이러한 지도의 상징성에 자신만의 모티브로 주체화시킨다. 이러한 상징성의 반전과 전복으로 권영성작가의 작품은 미로같다. 작품 속 지도의 사거리, 모퉁이, 등등 이곳 저곳 잘 뒤져보면 작가의 머리 속을 헤집어놓는 것 같은 쾌감에 빠질 것이다. 임성희작가의 작품에는 그림의 형식을 통해서만 드러낼 수 있는 모종의 진실이 있다. 분홍빛 풍만한 살을 자랑하며 유유자적하는 돼지의 게으른 모습과, 가짜 식물처럼 인공적이면서 동물처럼 공격적인 느낌을 주는 통통한 모습의 식물은 작가 특유의 '밝고 환한 색채'의 옷을 입고 검은 유머의 단서가 되는 것이다. 작가는 돼지 자체의 익살스러움을 강조함으로서 물화된 자본주의 사회의 진실을 비틀린 웃음으로 차갑게 그려낸다. 돼지를 보고 우리들은 피상적으로 복스럽다고 한다. 그 내피를 들여다보면 사실, 불직적인 욕구에의 회귀가 들어있음을 숨길 수 없다. 작가는 이러한 우리내면의 속물근성을 재미있게 뒤틀러 비판하고 전복한다. 임성희 식 '블랙유머'의 핵심은 물화된 사회의 비인간화에 있다. 그의 작품에서 흔히 드러나는 유쾌한 익살과 풍자성은 그의 돼지가 재현을 넘어서, 이 시대의 문화적 상징과 은유로 읽혀지는 데 기인한다. 박우식작가는 매중매체에 의해 전형화된 기호들을 피사체의 관점에서 뒤틀어 그리고 있는 사실주의 작가이다. 작가의 작품의 시작은 7,80년대 유행했던 극사실주의 작품들을 접하면서 그들의 작품에 매료되어 흉내 내는 것에서부터 비롯되었다고 할 수 있다. 사진보다 더 정교하게 묘사에만 집착하여 기계적이고 일상적 현실 재현만을 추구하던 지극히 무의미적 행위를 반복하는 행위는 작가에게 묘한 쾌감을 주었다 한다. 작가는 피사체의 얼굴을 확대해서 미묘한 표정과 감정의 세세함을 그려내려는 표현방식을 통해 실제로 존재하는 것과 그것을 재현해 내어 사라지는 아우라의 소멸감을 맛보고, 복제본과 원본과의 관계를 모호하게 함으로 현대인들의 일상적 단면을 표현하고자 하였다. 최근의 작품은 재현의 영역에서 크게 벗어나지는 않는다. 뽀로로, 피노키오, 춘리 등 게임이나 만화 등 대중의 신화 속에서 등장하는 캐릭터들을 절제된 사실주의로 그려 대중문화 속 상징의 이미지를 묘하게 뒤틀어버린다. 매스컴이나 미디어에서 쉽고 익숙하게 볼 수 있는 장면들, 또한 명품을 소개하는 잡지 속에 등장하는 모델의 동작과 표정, 그리고 대중적 인기를 받으며 유명해진 스타나 정치인, 한때 유행했던 게임 속 등장인물의 동작과 표정들을 모델을 통해 그대로 재현하게 한 뒤 사진을 직접 촬영하여 화면에 담아내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매스미디어에서 실제로 움직이는 원본들과 그 원본을 담아내는 매스미디어, 그 미디어를 보고 작가는 모델을 통해 회화라는 형식 하에 재현을 한다. 그 작업을 통해 탄생된 작품은 몇 번의 아우라의 소멸이 이루어진 것일까? 그 소멸을 거쳐 탄생한 작품은 과연 어떠한 의미를 지니고 있을까? 그러한 대상을 실제처럼 그릴려고 한다는 것이 얼마나 우매할 수도 있는 것인가? 작가는 스스로 물어보고 있을지도 모른다. ■ 아트 컴퍼니 긱
주지하다시피 벨기에의 초현실주의 화가 르네 마그리트는 파이프가 그려져 있는 그림 아래에 '이것은 파이프가 아니다'라는 문구를 넣어 이미지와 대상, 언어와 사고 사이의 필연적인 관계를 전복시켰다. 이 작품에는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파이프가 그려져 있다. 그런데 그 아래에는 'Ceci n'est pas une pipe'라고 쓰여 있다. 우리말로 '이것은 파이프가 아니다'라는 뜻이다. 이 말은 모순어법으로 보이지만, 사실 이것은 틀린 말이 아니다. 이 그림은 파이프가 아니다. 이것은 파이프의 이미지에 불과할 뿐이다. 또한 그림 속 텍스트도 텍스트가 아니라 텍스트를 그린 '그림'이라고 말할 수 있다. 관습에 따르면 파이프를 재현한 그림 속의 파이프는 파이프가 맞지만, 마그리트는 우리의 관습적 사고방식을 깨기 위해 의도적으로 '이것은 파이프가 아니다'라는 문장을 덧붙여 놓았다. 이것은 파이프가 아니라 파이프의 환영인 그림이기 때문이다. 즉 미술가가 대상을 매우 사실적으로 묘사한다 하더라도 그것은 그 대상의 재현일 뿐이지, 그 대상 자체일 수는 없다는 것이다. 이렇게 마그리트의 그림은 먼저 우리의 상식적인 고정관념을 깨부수는 것에서 시작한다. 그는 평소 우리에게 익숙해져 있는 사물과 관습화된 사고에 이의를 제기하고 뜻하지 않은 충돌을 작품 속에 펼쳐 놓는다. 권영성, 박우식, 임성희 이 세 작가의 작품을 감상하는 일은 신선한 경험이며, 작품에서 만나게 되는 낯섦과 수수께끼와 같은 의문은 우리의 생각을 자유롭게 풀어줌과 동시에 우리의 머리속 깊숙히 자리잡고 있던 시각이미지와 상징의 관습화된 그늘 속에서 유쾌한 탈피와 비상을 꿈꾸게 한다. ■ 아트 컴퍼니 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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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일시 / 2012_0518_금요일_04:00pm
참여작가 한진만_김명규_김재애_김정희_박병춘 박서령_박종갑_봉은영_안성구_안진의 양홍수_윤희정_이용석_임진성_전숙인_홍지윤
관람시간 / 10:00am~06:00pm / 월요일 휴관
한원미술관 HANWON MUSEUM OF ART 서울 서초구 서초동 1449-12번지 Tel. +82.2.588.5642 www.미술관.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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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일시 / 2012_0518_금요일_06:00pm
관람시간 / 11:00am~07:00pm / 일요일 휴관
갤러리 포월스 GALLERY 4WALLS 서울 강남구 논현동 248-7번지 임피리얼팰리스 호텔 1층 Tel. +82.2.545.8571 www.gallery4walls.com
초대일시 / 2012_0517_목요일_06:00pm
오프닝 퍼포먼스 / 2012_0517_목요일_06:30pm_아르코미술관 제2전시실 퍼포머 정영두 (안무가, 두댄스씨어터 대표)
작가와의 대화 / 2012_0524_목요일_05:00pm_아르코미술관 1층 Space Feelux
주최 / 한국문화예술위원회_아르코미술관
관람시간 / 11:00am~08:00pm / 월요일 휴관
아르코미술관 ARKO ART CENTER 서울 종로구 대학로 100번지 Tel. +82.2.760.4608 www.arkoartcenter.or.kr
Kibong Rhee – the Cloudi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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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후원/협찬/주최/기획 / 갤러리 피프틴
관람시간 / 11:00am~08:00pm / 월요일 휴관
갤러리 피프틴 GALLERY FIFTEEN 서울 종로구 삼청동 63-28번지 Tel. +82.2.733.1106
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1st : installation / 홍조展 『 Ailurophobia 고양이 공포증』 / 2012_0522 ▶ 2012_0527 2nd : Photo / 황보은展 『 길고양이』 / 2012_0529 ▶ 2012_0603 3rd : Illustration / 한해랑展 『 플라잉캣』 / 2012_0604 ▶ 2012_0610
MW갤러리 MW Gallery 서울 마포구 서강동 2-40번지 www.miniw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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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기획 / 스칼라티움 아트 스페이스
관람시간 / 10:00am~07:00pm
스칼라티움 아트 스페이스 SCALATIUM ART SPACE 서울 강남구 역삼동 828-10번지 Tel. +82.2.501.6016 www.scalatium.com
fan·tas·tic - 1. (비격식) 기막히게 좋은, 환상적 / 2. (비격식) 엄청난, 굉장한 / 3. 드물게 fan·tas·tic·al [주로 명사 앞에 씀] 기상천외한 / 4. 실행 불가능한 fan·tas·tic의 공간은 여러 감정의 시간으로 분리되어 만나게 된다. ● 순환적 계절의 조각난 이야기를 담기도 하며 때론 산책길에 만난 장수풍뎅이와 이야기를 할 재주를 지니게 될수도 있다. / 어떤 날 이 둘은 그 계절의 길목 어디쯤에서 장수풍뎅이와 이야기 하는 R을 만난다. / fantastic dreams of forests and jungles / 숲과 정글이 나오는 기이한 꿈들 / 숲과 정글이 나오는 기이한 꿈을 꾸게 된다. / 어떻게 행동하느냐는 자신의 꿈이기에 스스로 결정한다. / 둘의 만남또한 스스로 결정한다. / 만나지는것과 만나는것의 차이를 / 깊은 숲속에서 결정하게 된다. ■ 강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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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일시 / 2012_0523_수요일_06:00pm
관람시간 / 10:00am~07:00pm / 월요일 휴관
에이블 파인아트 갤러리 서울 Able Fine Art NY Gallery SEOUL 서울 종로구 화동 127-3번지 Tel. +82.2.546.3057 www.ablefineart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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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관람시간 / 11:00am~06:30pm
나무화랑 NAMU ARTIST'S SPACE 서울 종로구 관훈동 105번지 4층 Tel. +82.2.722.77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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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일시 / 2012_0523_수요일_06:00pm
주최 / 서울시 주관 / 서울문화재단_금천예술공장
관람시간 / 10:00am~06:00pm
서울문화재단 서울시창작공간 금천예술공장 PS333 SEOUL ART SPACE GEUMCHEON 서울 금천구 독산동 333-7번지 3층 Tel. +82.2.807.4800 geumcheon.seoulartspace.or.kr blog.naver.com/sas_g geumcheon.blogspot.com
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2012_0523 ▶ 2012_0618 『LOVE STORY』 갤러리 도스 기획展 관람시간 / 11:30am~10:00pm / 토_02:00pm~10:00pm / 일요일 휴관
갤러리 도스_운모하(蕓暮霞) terrace GALLERY DOS_WOONMOHA TERRACE 서울 종로구 인사동 154-7번지 Tel. +82.2.735.4678
2012_0523 ▶ 2012_0605 『TIMBUKTU』 관람시간 / 10:00am~06:00pm / 주말,공휴일_11:00am~06:00pm
미술공간현 ARTSPACE HYUN 서울 종로구 관훈동 106번지 창조빌딩 B1 Tel. +82.2.732.5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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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일시 / 2012_0524_목요일_06:00pm
후원/협찬/주최/기획 / 아라리오 갤러리
관람시간 / 11:00am~07:00pm / 월요일 휴관
아라리오 갤러리 서울 삼청 ARARIO GALLERY SEOUL samcheong 서울 종로구 소격동 149-2번지 Tel. +82.2.723.6190 www.arariogaller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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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일시 / 2012_0519_토요일_04:00pm
후원,협찬,주최 / 한전아트센터 갤러리
관람시간 / 10:00am~06:00pm
한전아트센터 갤러리 KEPCO ARTCENTER GALLERY 서울 서초구 쑥고개길 34 2관 Tel. +82.2.2105.8190~2 www.kepco.co.kr/gallery
초대일시 / 2012_0525_금요일_05:00pm
참여작가 김선태_김원화_김지은_SINN_장우진_정소영_현창민
공동기획 / 김선태_김원화_김지은_SINN_장우진_정소영_현창민 (6기) 기획협력 / 김노암(아트스페이스휴디렉터) 주최 / 서울시립미술관
관람시간 / 01:00pm~06:00pm / 월요일 휴관
난지미술창작스튜디오 난지갤러리 NANJI GALLERY 서울 마포구 하늘공원로 108-1 Tel. +82.2.308.1071 nanjistudio.seoul.go.kr
본 전시는 서울시립미술관에서 운영하는 난지미술창작스튜디오 6기 입주작가의 기획전시『2012 NANJI ART SHOW』로서 세번째 전시입니다. 전시는 현재 입주활동을 하고 있는 작가들에 의해 기획되었으며, 입주기간이 끝나는 10월말까지 10회에 걸쳐 지속적으로 진행됩니다. ■ 난지미술창작스튜디오
세상의 끝 또는 사통팔달과 좌충우돌의 도시 ● 1. 이번 난지미술창작스튜디오 작가들의 전시 『서울해부도』는 일련의 '서울 재발견' 시리즈의 하나처럼 보인다. 이미 여러 차례에 걸쳐 많은 예술가들이 '서울'을 주제로 삼은 다양한 해석과 표현을 제시해왔다. 서울은 한국 사회의 정치, 사회, 교육, 의료 등 문화의 집합장이며 중심이다. 이 분명한 사실과 현실 앞에서 작가들은 서울이 정말 그러한지 의문을 던져본다. 이러한 행위는 어쩌면 아무 쓸모 없는 무용(無用)의 유희이거나 그런 행위를 통해 자기 자신의 위치와 상태를 가늠하기 위한 유용(有用)한 전략적 행위가 될 수 있다. 이번 『서울해부도』 또한 이 양가적 가치와 목표를 염두해둔 협업전시로 난지미술창작스튜디오가 입주작가들과 함께 성장하고자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 2012 난지아트쇼 전시 안내 Ⅰ. 0412 목 - 0422 일 Ⅱ. 0427 금 - 0506 일 Ⅲ. 0525 금 - 0606 수 Ⅳ. 0615 금 - 0624 일 Ⅴ. 0629 금 - 0711 수 Ⅵ. 0717 화 - 0729 일 Ⅶ. 0830 목 - 0909 일 Ⅷ. 0918 화 - 0930 일 Ⅸ. 1004 목 - 1014 일 Ⅹ. 1019 금 - 1021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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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일시 / 2012_0525_금요일_05:00pm
참여작가 리지카이 Li Jikai 李??_시옹위 Xiong Yu 熊宇 쩡더롱 Zheng Delong ?德?_찌아강 Jia Gang ?? 인쥔 Yin Jun 尹俊_인쿤 Yin Kun 尹坤
관람시간 / 09:30am~06:00pm / 일,공휴일 휴관
인터알리아 아트컴퍼니 INTERALIA ART COMPANY 서울 강남구 삼성동 147-17번지 레베쌍트빌딩 B1 Tel. +82.2.3479.0114 www.interal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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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일시 / 2012_0525_금요일_05:00pm
주최,기획 / Art space LOO
관람시간 / 11:00am~06:00pm / 일,공휴일 휴관
아트스페이스 루 ART SPACE LOO 서울 용산구 한강로2가 110번지 Park110 빌딩 B1 Tel. +82.2.790.3888 www.artspaceloo.com
토끼 가면과 트레이닝 복 차림의 인물, 흘러내리는 살덩이, 새떼와 날아다니는 사람, 사건의 연속 혹은 단절성, 그것은 어떤 코드를 가지고 있는 듯 보인다. 충분히, 혹은 너무 충분히 서술되고 있는 듯 보이는 화면에 '서술되지 않은' 것? 미처 포함시키지 못한 빠져나간 이야기, 제거된 이야기 때문에 서술되지 못한 무엇이 있는 것인가? ■ 이샛별
초대일시 / 2012_0523_수요일_04:00pm
주최,기획 / 김호석_수묵화전 추진위원회 후원,협찬 / 솔출판사_스페이스 신정_공아트스페이스
관람시간 / 10:00am~06:00pm
공아트스페이스 Gong ART Space 서울 종로구 관훈동 198-31번지 Tel. +82.2.730.1144 www.gongartspace.com
● 위 이미지를 클릭하면 네오룩 아카이브 Vol.20050501b | 리경展으로 갑니다.
초대일시 / 2012_0524_목요일_06:00pm
주최 / 코리아나미술관 후원 / (주) 코리아나 화장품_서울시_Bread Communications_한국문화예술위원회
관람료 / 일반_3,000원 / 학생_2,000원 / 단체(10인이상)_1,000원 할인
관람시간 / 10:00am~07:00pm / 일요일 휴관
코리아나미술관 스페이스 씨 Coreana Museum of Art, space*c 서울 강남구 신사동 627-8번지 Tel. +82.2.547.9177 www.spacec.co.kr
Vol.20120524j | 리경展 / LIGYUNG / 莉景 / installation.video.sou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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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관람시간 / 10:00am~07:00pm
갤러리 이즈 GALLERY IS 서울 종로구 관훈동 100-5번지 Tel. +82.2.736.6669 www.galleryis.com
Park Bu-gon's Land, Landscape in Prog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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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일시 / 2012_0530_수요일_06:00pm
관람시간 / 10:00am~06:00pm / 일요일_12:00pm~06:00pm
더 케이 갤러리 THE K GALLERY 서울 종로구 관훈동 192-6번지 Tel. +82.2.764.1389 www.the-k-gallery.com blog.naver.com/thekgall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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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이미지를 클릭하면 네오룩 아카이브 Vol.20110625i | 임안나展으로 갑니다.
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관람시간 / 화~금_10:00am~06:00pm / 주말_10:00am~05:00pm / 월,공휴일 휴관
진화랑 JEAN ART GALLERY 서울 종로구 통의동 7-35번지 Tel. +82.2.738.7570 www.jeanart.net
아이러니, 영원한 한계이자 일탈 ● 인간은 누구나 생명을 얻음과 동시에 죽음을 얻는다. 우리는 이 세상에 태어나는 순간부터 종말을 향한다는 최고의 아이러니(irony)를 짊어지고 살아간다. 생일은 자신의 탄생을 기억하는 날인 동시에 죽음에 더 가까워졌음을 확인하는 날이다. 공포와 절망에 함몰될 즈음 죽음이라는 마침표가 있기에 생명도 빛을 발한다는 또 다른 아이러니가 실낱같은 희망을 던져준다. 인간은 이내 자신의 종말을 망각하고 욕망에 사로잡힌다. 소멸에 대한 두려움과 허무를 잊고 자신의 존재 가치를 확인하기 위해 더욱 더 욕망한다. 과도한 욕망은 허상(虛像)을 만들어내고 인간은 신기루를 잡기 위해 발버둥 친다. 허상(虛想)에 매몰된 인간은 지나친 자존감에 휩싸여 궤변을 늘어놓고 자가당착(自家撞着)에 빠져 또 다른 아이러니를 생산한다. 인간은 모두 아이러니에 중독된(irony addicted) 것처럼 보인다. 태생적으로 아이러니한 존재가 만든 세상이 부조리한 것은 필연적인 결과이다. ● 여기, 지독한 아이러니의 제국을 창조하는 작가가 있다. 임안나는 아이러니에 중독된 세상이라는 대(大)주제 안에서 아이러니가 극대화되고 중첩되면 어떠한 상황이 벌어지는지 프라 모델(plastic model)이 등장하는 역할극을 통해 보여준다. 이를 위해 작가는 제국주의와 가부장제, 그리고 이 둘이 동시에 모습을 드러내는 전쟁을 인간이 만들어낸 가장 대표적이고 극단적인 아이러니로 규정하고 역할극의 소(小)주제로 채택한다. 그리고 이 모두가 인간 욕망의 허구성(虛構性)에서 나온 것임을 강조하기 위해 극도로 정제된 인공적인 미장센(Mise-en-Scène)을 연출한다. ● 임안나가 아이러니의 세계를 보여주기 위해 선택한 소재인 인형-프라 모델-, 거울, 꽃, 가면은 그 자체로 모순성을 내포하는 것들이다. 인형은 인간의 형상을 하고 있으나 생명이 없고, 거울은 마주하는 존재를 있는 그대로 반사시켜 보여주지만 가상(假象)을 제공할 뿐이다. 꽃은 식물의 생식기관이지만 이내 시들어 버려 바니타스(vanitas)의 상징물이며, 가면은 본질을 은폐시키는 수단인 동시에 그것을 외부로부터 보호해주는 방패이기도 하다. ● 이번 역할극의 주인공인 프라 모델들은 「마지막 장면 Last Scene」과 「페인트볼 Paintball」 연작에서 꽃과 가면을 배경으로 전쟁 중이다. 자세히 살펴보면 어떤 사진에서는 공격하거나 전진하는 자세이고 또 다른 사진에서는 방어하거나 숨는 자세이다. 전쟁은 공격만을 위한 것이 아니다. 그것은 방어를 위한 것이기도 하다. 자신의 이익을 위해 다른 국가를 침입하고 수탈하는 것도 전쟁이요, 자신을 지키고 평화를 유지하기 위해 방어하는 것도 전쟁이다. 전쟁에는 자신의 인권과 권리를 위해 다른 인간들의 자유와 존엄성을 파괴해야 한다는 모순이 숨겨져 있다. 또한 전쟁은 인간의 근본적 아이러니-삶과 죽음-를 확인할 수 있는 가장 극단적이고 잔혹한 사건이다. 전쟁에는 생존의 욕구와 죽음의 운명이 공존한다. 그 속에서 인류는 인간의 전지전능함을 믿는 사람들과 생존 과정에서 무기력함을 경험하는 사람들로 나뉜다. 그리고 종국에는 인간을 향한 신뢰의 가능성이 파괴되어 인간이 어떻게 인간에게 이러한 악행을 벌일 수 있는가의 문제에 직면한다. 이에 대한 대답으로 임안나는 최근에 제작된 휴머니즘(humanism) 전쟁 영화들을 예로 든다. 전쟁의 현장 깊숙이 들어가면 어디에도 절대적인 악(惡)은 존재하지 않으며, 전쟁은 평범한(banal) 주체에 의해 주도된다는 것이 작가의 논리이다. 단순한 선악이분법으로 전쟁의 주체와 객체를 획일화시켜서는 안 되며 보다 섬세한 이해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 한나 아렌트(Hannah Arendt)에 따르면 전쟁에 가담하는 대부분의 인간들은 본래부터 악하지 않으며 도덕적 의미를 결여하지도 않았고 악마, 광신자, 사디스트(sadist)도 아니다. 단지 그들은 양심이 집단적으로 실종된 상황에서 자신의 행위가 옳고 그른가에 대한 반성과 사유(thinking)를 포기했을 뿐이다. 사유하는 존재인 인간이 사유를 포기하는 모순적인 상황에서 전쟁과 같은 거대한 악이 모습을 드러낸다. 실제로 많은 사람들은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특별한 목적의식 없이 자신에게 부여된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전쟁에 참여한다. 사회 구조가 자신에게 주입하는 당위성을 일방적으로 수용하고 비판적인 검토를 시행하지 않은 채 무의미하게 동조하거나 이를 방관하는 것이다. 자신의 악행을 악행으로 보지 않고 이행해야 하는 의무와 동일시하는 태도는 세계를 오직 자신의 관점에서만 이해하고 수용할 뿐, 행위의 영향력 안에 있는 타인의 관점을 전혀 고려하지 않기 때문에 나타난다. 심지어 그들 중 일부는 전쟁의 행위가 옳지 않다고 비판하면서도 순응한다. 자신의 역할과 자리에서 이탈할 능력과 용기가 부재하는 것이다. ● 바로 이처럼 무책임하고 무비판적인 악행의 주체를 상징하기 위해 임안나는 프라 모델을 주인공으로 선택했다. 프라 모델은 외부에서 동력이 가해지기 전에는 움직일 수 없는 정지된 물체이다. 인형은 이미 오래 전부터 인간 존재와 의식의 관계를 비유하는 상징으로 사용되어 왔으며 운명에 좌우되는 수동적 존재, 영혼이 없는 존재, 기계적인 대상을 비유해왔다. 자력으로는 공격할 수도, 도망갈 수도 없는 무능한 군대인 프라 모델들은 자신만의 지평에 갇혀 타성적인 삶을 영위하는 전쟁의 가해자들을 상징하기에 훌륭하다. ● 전쟁에서는 모두가 피해자이다. 적을 향하는 것으로 여겼던 창(spear)이 사실은 나 자신을 겨누고 있었다는 비극적 진실은 「모놀로그 Monologue」 연작에서 확인된다. 이 연작에서 탱크와 비행기 프라 모델들은 거울에 비친 자신을 조준하고 있거나 뚫어지게 바라보고 있다. 포(砲)가 발사되면 부서지는 것은 거울에 비친 자신의 모습이다. 결국에는 가해자와 피해자 모두 피해자로 귀결되는 1인 2역의 비극이 완성되는 것이다. 한편 거울을 바라보는 프라 모델들은 나르시스(Narcissus)가 물에 비친 자신의 모습에 취해 연못에 빠져 죽었듯이 전쟁의 주동자가 자신의 모습에 취해 스스로 파멸함을 의미하는 것이기도 하다. 사실 우리에게 어떤 존재가 거울을 마주보는 상황은 낯익은 풍경이다. 그것은 전통적인 여성 누드화의 스테레오 타입(stereo type) 중 하나이다. 남성 미술가와 감상자들은 자신들의 관음증적인 시선을 정당화하기 위해 여성 스스로 자신의 몸을 감상하고 그것에 취해 있는 상황을 연출했고, 여성을 나르시시즘(narcissism)에 빠진 허황된 존재로 규정했다. 그러나 나르시시즘에 빠져 허상을 쫓은 것은 여성이 아닌 남성들이었다. ● 전쟁의 허상은 「페인트볼」 연작에서도 찾아진다. 이 연작에 등장하는 가면은 자신의 진정한 모습을 감추고 보호하거나, 원하는 모습으로 자신을 꾸미기 위해 얼굴에 덧씌우는 도구이다. 임안나는 페르소나(persona)를 상징하기 위해 가면을 사용한다. 그것은 자신의 본질을 잃어버리고 사회의 요구에 맞게 자신의 모습을 바꿔나가는 사유하지 않는 껍데기뿐인 사람들을 암시한다. 또한 영웅주의와 자아 도취, 허황된 욕망을 이루기 위해 생산된 아이러니들을 은폐시키는 수단이기도 하다. 마지막으로 가면은 전쟁이 소수의 권력에 의해 연출된 가면무도회이자 연극임을 암시하는 장치이다. 그러나 가면이 이렇게 은폐의 부정적 의미만을 담는 것은 아니다. 역설적이지만 가면은 은폐와 보호라는 양가성을 갖는다. 가면은 획일화된 가치 체계에 맞서서 개인의 정체성을 지켜주는 보호 장치로서 기능하기도 한다. 작가는 전쟁의 상흔이 가신 뒤에는 언제나 가면 뒤에 숨겨졌던 선(善)이 모습을 드러낸다고 믿는다. 악이 평범한 만큼 선도 평범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 전쟁은 여성에게도 정복의 대상이자 보호의 대상, 남성성을 자극하여 참전을 유도하는 섹스 심벌(sex symbol)이자 전쟁의 상흔을 치유시키는 뮤즈(muse)라는 모순된 페르소나를 부여한다. 임안나는 전쟁과 가부장제의 주인공으로서 존재해온 남성을 재현할 때 프라 모델로 대체했듯이 여성 역시 꽃이나 노즈 아트(nose art)의 핀-업 걸(pin-up girl) 이미지로 대체한다. 가부장제 안에서 여성은 언제나 지배되는 자연이었고 생산하는 모성이었으며 보편적 아름다움의 상징인 동시에 쉽게 시드는 허망한 꽃이었다. 그녀들은 오직 남성에 의해 재현된 허구적 이미지(image)로서만 존재해 왔다. ● 사실 역사 속에서 여성의 육체는 언제나 전쟁터였다. 여성은 이미 오래 전부터 수탈의 대상이자 안식의 도구라는 아이러니에 지배받아왔다. 가부장제는 여성을 침략하고, 지배하고, 무력화시키는 데에 앞장섰다.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남성들은 여성의 몸에서 태어났으며 여성에 의해 양육되었다. 여성은 주체에게 생명을 선사하는 동시에 죽음까지 부여한다. 여성은 남성과 같은 인간이지만 남성과는 다른 인간이다. 이러한 모순적이고 불명확한 속성 때문에 여성은 인간사에 있어 최고의 역설을 제공하는 미스터리(mystery)한 존재가 되었다. 이에 남성은 여성을 두려워하는 동시에 업신여기고, 숭배하는 동시에 혐오하며, 지배하고자 하는 동시에 치유 받고자 한다. 그러나 그들이 원하는 것은 모두 허무한 꿈이며 신기루이다. 결국 모든 것은 욕망의 허상에 불과하다. ● 이즈음에서 우리는 작가가 인간사를 둘러싼 아이러니에 관한 비판이나 해결책을 직접적으로 드러내지 않는다는 사실을 짚고 넘어가야 할 것이다. 작가는 그저 세계를 축소시켜 보여주는 연극 무대를 연출할 뿐이며 관람자가 연극에 몰입하든, 거리를 두고 관찰하든 개의치 않는다. 이러한 태도는 아이러니가 가진 두 가지 의미로 설명 가능하다. 첫째, 아이러니는 모순이나 부조화의 상황을 뜻한다. 둘째, 그것은 표현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실제 의도를 감추고 그것과 반대되는 의미를 말하는 수사법, 그 안에 중요한 진리를 함축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모순을 일으키는 반어법을 뜻한다. 임안나의 작업에는 두 가지 의미의 아이러니가 함께 한다. 즉 아이러니로 가득 찬 세계상, 그러한 세계상의 전복을 꿈꾸는 환상적 일탈로서의 아이러니가 공존하는 것이다. 작가는 소크라테스(Socrates)가 대화 상대자의 무지(無知)를 깨닫게 하기 위해 아이러니를 사용했던 것과 동일한 방식을 취한다. 그것은 문제점을 직설적으로 비판하지 않는 것, 정답을 주지 않는 것이다. 그저 모순적인 세상을 인형극으로 보여주어 관람자 스스로 모순의 세계상을 깨닫고 해답을 끌어내도록 유도할 뿐이다. ● 아이러니한 세상을 아이러니의 수사법으로 담아내는 임안나는 인간의 대체물들을 인공적인 공간에 배치하고 그들에게 가상의 전쟁이라는 역할극을 맡김으로써 최종적으로 상상력이 발휘되는 판타지(fantasy)의 시공간을 제공한다. 현실에서 불가해한 것도 상상의 세계에서는 용납 가능하기에 우리는 편중되어 있는 관점을 수정하고 판단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것들을 고찰할 수 있게 된다. 상상의 세계에서는 자기 자신으로부터 객관적인 거리를 두고 세상을 경험하는 것, 타인의 관점에서 세상을 바라보는 것이 더욱 용이해진다. 타인들을 대신하여 그들의 위치에 서 보고 그들의 생각을 대변할 수 있는 포용의 자세는 모순과 부조리를 넘어서는 첫 걸음이 된다. ● 오늘도 아이러니에 중독된 인간들은 살기 위해 공격하고 사랑하며, 저항하고 용서한다. 수많은 개인들과 수많은 집단들이 만들어내는 시작과 끝, 생성과 소멸, 기억과 망각, 상처와 치유 같은 역설의 이중주를 통해 역사는 건조(建造)되고 파괴되며 재구축된다. ■ 이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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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일시 / 2012_0530_수요일_05:00pm
갤러리 도올 초대展
관람시간 / 11:00am~06:00pm
갤러리 도올 GALLERY DOLL 서울 종로구 삼청로 87 Tel. +83.2.739.1405 www.gallerydoll.com
Pictorial Expression of life through the Reality and Site
modified at 2012.05.29 22:38:52 by zabel
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관람시간 / 10:30am~06:30pm / 일요일 휴관
갤러리 브레송 GALLERY BRESSON 서울 중구 충무로2가 고려빌딩 B1 Tel. +82.2.2269.2613 cafe.daum.net/gallerybres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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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일시 / 2012_0601_금요일_05:00pm
관람시간 / 11:00am~06:00pm / 월요일, 6월6일 휴관
아트라운지 디방 ART+LOUNGE DIBANG 서울 종로구 평창동 40길 4 Tel. +82.2.379.3085~6 www.dibang.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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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일시 / 2012_0530_수요일_06:00pm
관람시간 / 10:00am~06:00pm
덕원갤러리 DUKWON GALLERY 서울 종로구 인사동 15번지 Tel. +82.2.723.7771~2 www.dukwongaller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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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일시 / 2012_0531_목요일_06:00pm
후원 / (재)송은문화재단_금천예술공장
송은 아트큐브는 젊고 유능한 작가들의 전시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재)송은문화재단에서 설립한 비영리 전시공간입니다.
관람시간 / 09:00am~06:30pm
송은 아트큐브 SongEun ArtCube 서울 강남구 대치동 947-7번지 삼탄빌딩 1층 Tel. +82.2.3448.0100 www.songeunartspace.org
Lost memories, Forgotten Cr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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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와의 대화 / 2012_0604_월요일_05:00pm
작가와의 대화 참석 예약문의 Tel. 02-460-1247 / E-mail. sinap@sindoh.com
제1회 신도리코 작가지원프로그램 (SINAP) 선정작가 첫번째 전시
관람시간 / 10:00am~05:00pm / 주말 휴관
신도리코 문화공간 서울 성동구 성수2가 277-22번지 Tel. +82.2.460.1247 www.sindoh.com
"나는 느리고 반복적인 작업을 하고 있다. 내가 작업을 계속 하는 것은 문득 떠오른 생각 하나가 어떤 작품으로 완성될지 예측할 수 없기 때문이다. 작업을 하는 동안 그 과정이 나를 변하게 하고 나의 생각을 바꿔 놓는다. 나는 나 자신을 바꾸고 이전과 다른 사람이 되기 위해 작업을 한다."_이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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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일시 / 2012_0605_화요일_06:00pm
주최 / 갤러리175
관람시간 / 12:00pm~06:00pm / 월요일 휴관
갤러리 175 GALLERY 175 서울 종로구 안국동 175-87번지 안국빌딩 B1 Tel. +82.2.720.9282 blog.naver.com/175gallery club.cyworld.com/gallery175
초대일시 / 2012_0606_수요일_05:00pm
관람시간 / 10:00am~07:00pm
인사아트센터 INSA ART CENTER 서울 종로구 관훈동 188번지 Tel. +82.2.736.1020 www.insaartcenter.com
● 위 이미지를 클릭하면 네오룩 아카이브 Vol.20110806a | 이지연展으로 갑니다.
초대일시 / 2012_0606_수요일_06:00pm
관람시간 / 11:00am~06:00pm
갤러리 도스 GALLERY DOS 서울 종로구 팔판동 115-52번지 Tel. +82.2.737.4678 gallerydos.com
2003년부터 작년까지 Recollecting Space라는 큰 제목 아래 과거의 장소에 대한 회상을 시작하고 본인이 기억으로부터 찾아내는 '공간'에 대한 경험, 회상을 바탕으로 작업을 해왔다. 지금까지의 작업들이 공간에 대한 회상을 바탕으로 개인적인 이야기를 중심으로 했다면, 2011년부터는 '공간'에 대한 인지, 인식에 관심을 더하며, 작품과 전시공간을 아우르는 새로운 공간에 대한 접근과 경험을 만드는데 관심을 두고 있다. 아직은 캔버스 공간을 크게 벗어나지 못한 미흡한 상태이지만, 사적인 서사가 가득한 공간을 넘어 새로운 '공간'을 설계하는 듯 한 과정을 실험을 하며 Exploration of Space 는 이러한 의미의 새로운 타이틀로 생각하고 있다. 새로운 작업들을 하는 과정에서 아직은 나의 '기억'이 새로운 공간에 작용하는 힘을 무시할 수 없음을 느끼고 있는데, 이는 마치 영화 '인셉션 Inception'에서 새로운 꿈 속의 공간에서 처음에는 현실에 존재하는 장소의 이미지까지 가져오게 되는 주인공처럼 자연스러운 과정이라 생각하게 되었다. 내가 만들어보려는 공간이 완전한 새로운 이미지는 아니라는 점이 다르지만, 보는 이로 하여금 보다 많은 연상거리를 주고 싶은 마음이 커지고 있는 점은 아직은 좀 더 새로운 공간이미지를 설계해보려고 하는 바람이 있는 것 아닐까 싶다. ■ 이지연
modified at 2012.06.05 13:55:01 by zab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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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일시 / 2012_0617_일요일_02:00pm
후원/협찬/주최/기획 / 대안공간 눈
관람시간 / 12:00pm~08:00pm / 월요일 휴관
대안공간 눈 ALTERNATIVE SPACE NOON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화서문로 82-6 Tel. +82.31.244.4519 www.galleryart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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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이미지를 클릭하면 네오룩 아카이브 Vol.20101023i | 김하영展으로 갑니다.
초대일시 / 2012_0607_목요일_05:00pm
후원/협찬/주최/기획 / 갤러리 가비
관람시간 / 11:00am~06:00pm / 월,공휴일 휴관
갤러리 가비 GALLERY GABI 서울 종로구 화동 127-3번지 2층 Tel. +82.2.735.1036 www.gallerygabi.com
초대일시 / 2012_0607_목요일_05:00pm
참여작가 / 신정필_박미례
후원/협찬/주최/기획 / OCI 미술관
관람시간 / 10:00pm~06:00pm / 월요일 휴관
OCI 미술관 OCI Museum Of Art 서울 종로구 수송동 46-15번지 Tel. +82.2.734.0440 www.ocimuseum.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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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이미지를 클릭하면 김준 홈페이지로 갑니다.
초대일시 / 2012_0607_목요일_06:00pm
관람시간 / 10:00am~06:00pm / 일요일_12:00pm~06:00pm / 월요일 휴관
갤러리 아트링크 GALLERY ARTLINK 서울 종로구 안국동 17-6번지 Tel. +82.2.738.0738 www.artlink.co.kr
한국현대미술작가들의 국제적인 활동이 주목을 끌고 있는 요즈음, 가장 눈에 띄는 활발한 활동을 보이고 있는 김준의 개인전이 열립니다. 우리의 대중문화와 생활문화가 세계적으로 홍보되면서 점화된 한류 열풍을 한국적 미학의 세계화로 종결시킬 순수 예술 분야 작가들의 국제적 활동은 더없이 중요한 시기를 맞이했다 할 것입니다. 김준은 유럽, 미국, 중국 등의 다양한 지역에서, 미술관, 갤러리, 아트페어 등의 다양한 미술현장에서, 예술적 평가와 미술시장에서의 성과를 고루 보이고 있는 작가입니다. 이렇게 세계미술계가 주목하는 이유는 21세기 한국현대미술가가 어떤 차별성을 표현 할 수 있는지를 고민하고 노력한 결과라 할 수 있습니다. 디지털 환경을 활용하는 그의 그림은 인터넷 상의 이미지 쇼핑에서 시작하여, 첨단 3D 기법을 노동 집약적 방법으로 구현하는 캔버스와 붓 없이 그리는 회화입니다. 대학원 시절 오브제 작업에서부터 지금까지 천착해온 김준의 작품주제는 우리 의식에 각인된 문신(TATOO)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알게 모르게 영혼에 깊이 각인된 문신이자 상처를 갖고 살아가는 몸뚱이들, 결국은 병들고 다치고, 부셔지는 몸뚱이들은 도자기 파편으로 은유 되고 작가와 우리의 지난 시간 속에서, 영혼을 붙들어 타투 시켰던 존재들의 이미지들이 새겨집니다. ● 연약한 인간 존재에 대한 물음을 정교하고 아름다운 화면 속에 표현 해 낸 김준의 최근작『블루스』展에 초대합니다. ■ 갤러리 아트링크
● 위 이미지를 클릭하면 강영민 홈페이지로 갑니다.
초대일시 / 2012_0515_화요일_05:00pm
기획 / 그문화갤러리
관람시간 / 12:00pm~01:00am / 일요일_12:00pm~10:00pm
그문화 갤러리 SPACE OF ART, ETC. 서울 마포구 당인동 28-9번지 1층 Tel. +82.2.3142.1429 www.artetc.org
초대일시 / 2012_0608_금요일_06:00pm
참여작가 이기봉_하봉호_이경호_오용석_임영선 정영훈_이이남_강운_노상균_강애란_이길우
관람시간 / 10:00am~06:30pm / 일요일 휴관
갤러리 세줄 GALLERY SEJUL 서울 종로구 평창동 464-13번지 Tel. +82.2.391.9171 www.sejul.com
● 위 이미지를 클릭하면 네오룩 아카이브 Vol.20120104e | 이만나展으로 갑니다.
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관람시간 / 24시간 관람가능
갤러리 현대_윈도우 갤러리 GALLERY HYUNDAI WINDOW GALLERY 서울 종로구 사간동 80번지 Tel. +82.2.2287.3500 www.galleryhyundai.com
● 위 이미지를 클릭하면 네오룩 아카이브 Vol.20100615e | 문범강展으로 갑니다.
초대일시 / 2012_0608_금요일_06:00pm
갤러리 스케이프 기획展
관람시간 / 10:00am∼07:00pm / 토~일요일_10:00am∼06:00pm
갤러리 스케이프 GALLERY skape 서울 용산구 한남동 32-23번지 Tel. +82.2.747.4675 www.skape.co.kr
● 위 이미지를 클릭하면 김시하 홈페이지로 갑니다.
초대일시 / 2012_0609_토요일_05:00pm
후원/협찬/주최/기획 / 쿤스트독 갤러리
관람시간 / 10:00am~06:00pm / 월요일 휴관
쿤스트독 갤러리 KunstDoc Gallery 서울 종로구 창성동 122-9번지 Tel. +82.2.722.8897 www.kunstdoc.com
Main key-word of principal 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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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이미지를 클릭하면 이여운 홈페이지로 갑니다.
초대일시 / 2012_0611_월요일_06:00pm
관람시간 / 11:00am~07:00pm
가회동60 GAHOEDONG60 서울 종로구 가회동 60번지 Tel. +82.2.3673.0585 www.gahoedong60.com
Old Glas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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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일시 / 2012_0613_수요일_06:00pm
후원/협찬/주최/기획 / 갤러리 룩스
참여작가 서영철_장용근_전리해_황병욱
관람시간 / 10:00am~07:00pm / 공휴일_11:00am~07:00pm / 6월 19일_10:00am~12:00pm
갤러리 룩스 GALLERY LUX 서울 종로구 관훈동 185번지 인덕빌딩 3층 Tel. +82.2.720.8488 www.gallerylux.net
● 위 이미지를 클릭하면 네오룩 아카이브 Vol.20090417a | 송영규展으로 갑니다.
초대일시 / 2012_0613_수요일_06:00pm
후원 / 서울문화재단_한국 문화예술위원회
관람시간 / 10:00am~07:00pm
갤러리 이즈 GALLERY IS 서울 종로구 관훈동 100-5번지(인사동길 52-1) Tel. +82.2.736.6669 www.gallery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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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일시 / 2012_0613_수요일_06:00pm
관람시간 / 10:00am~07:00pm
인사아트센터 INSA ART CENTER 서울 종로구 관훈동 188번지 2층 Tel. +82.2.736.1020 www.insaartcenter.com
modified at 2012.06.11 21:41:50 by zabel
초대일시 / 2012_0620_수요일_06:00pm
관람시간 / 10:30am~07:00pm
갤러리 아트사간 GALLERY ART SAGAN 서울 종로구 삼청로 22 영정빌딩 3층 Tel. +82.2.720.4414 www.artsagan.com
초대일시 / 2012_0613_수요일_06:00pm
세미나 / 2012_0622_금요일_04:00pm 주제 / 사진의 재현과 복제 Representation & Reproduction 참여 / 참여작가 및 오상택(기획), 박영택(평론, 경기대교수) 참여방법 / 이메일 사전예약 info@gallerychosun.com (성명, 연락처, 소속을 기입바랍니다.)
참여작가 강석호_강홍구_김도균_김병훈 김연용_오상택_이종명_홍범
주최/주관 / 갤러리 조선 후원 / 서울문화재단 기획 / 오상택
관람시간 / 10:00am~07:00pm / 월요일 휴관
갤러리 조선 GALLERYCHOSUN 서울 종로구 소격동 125번지 Tel. +82.2.723.7133~4 www.gallery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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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일시 / 2012_0615_금요일_05:00pm
관람시간 / 10:00am~06:00pm / 수_10:00am~07:00pm / 월요일 휴관
갤러리 시작 Gallery SIJAC 서울 종로구 인사동 39번지 2층 Tel. +82.2.735.6266 www.artandsmart.co.kr
초대일시 / 2012_0618_월요일_12:30pm
관람시간 / 월~금_09:00am~05:30pm / 토요일 예약 관람
샘표스페이스 SEMPIO SPACE 경기도 이천시 호법면 매곡리 231번지 Tel. +82.31.644.4615 www.sempio.com
혼란스러운 세상, 기쁨과 눈물이 어지럽게 흩어져있는 공간, 바다만큼이나 넓고 깊이를 알 수 없는 공간 속에서 우리는 헤엄치며 살아가고 있다. 모두들 세상이라는 바다를 개개인이 내린 정의 속에서 그것을 믿으며, 의지하며 살아가고 있을 것이다. 동화에서 나오는 것처럼 아름답게 그리는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반면으로는 비극적인 영화처럼 그리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내가 그려본 세상도 검고 탁하며 가식적이고 고통의 연속이었다. 그 고통은 나를 더욱 겸손하게 만들고 성숙하게 만들었다. 고통 속에서 상처받은 내 마음을 달래 보려 한다. 솔직했고, 겸손하지 않았으며, 어른처럼 성숙한 행동은 보이지 않았다. 어린 아이가 되어서 구원의 손을 내밀었고 아플 땐 소리쳤다. 이것저것 생각하면서 이해하려 하지 않았고 참지 않았다. 작업 속에서 유리라는 것은 세상이라는 것을 표현하기에 적합했다. 투명하지만 단단하고 그러나 깨질 수 있고 날카로움의 상징이었다. 나에게 주문을 걸었고 그 속에서 나는 내담자가 될 수 있었다. 울었고, 소리치며 한 장 한 장 채워 나갔다. 어린 날의 그림일기처럼... 계속해서 일기처럼 써 내려 갈 것이다.
시간이 흐르고 생각했다. 나의 영화는 비극을 맞이하는 영화 속의 주인공이 아닌 감독이 되어 내 자신에게 최면을 걸고 있지는 않은가? 라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아직은 상처들을 품고 이야기하고 있지만, 이것은 언젠가 극복하기 위한 나의 몸부림 정도에 불과하다. 시간이 지나 그것을 극복했다는 행복과 아름다움이 조화를 이룬 따뜻한 작업이 나오길 바라면서 행복한 인생의 자서전을 쓸 것이다. (작가노트 중) ■ 지현석
늘 반복되기 때문에 무심하게 지나치는 상황이나 장면, 그리고 외부의 충격으로 인한 이미지나 형상들을 작가는 개인적인 시선에서 선이라는 재료를 사용하여 또 다른 형상을 만들어낸다. 이러한 과정에서 작가는 과거의 자신만의 추억, 일상의 이야기들을 작품으로 나열한다. 그리고 이 과정은 독특한 성질, 방식들을 갖는데 와이어를 통한 늘어짐과 구부러짐, 재료의 연결을 통한 가변적 성질 그리고 빛과 선의 그림자를 통한 새로운 공간을 발견하게 된다. 선 즉 와이어라는 재료는 만들어지기 이외의 효과, 설치되는 공간에 또 다른 공간을 형성하여 상상할 수 있는 이미지를 제공하기도 한다. 이러한 작업과정은 작가의 개인적 시선에서 본 일상성을 통한 재현적 내면고찰을 보여주는 핵심이라 할 수 있다. 또한 단순한 형상의 시각 효과로서의 선이 아닌 공간의 개념으로써 작가의 내면세계를 생동한 화면으로 보여주는 데 의의가 있다. ● 작품은 나의 인생의 줄거리이며 하루하루의 나를 표명하는 일기장이다. 작가가 나타내고자 하는 목적은 일상생활에서 문학적으로 시와 같이 자연이나 인생에 대하여 일어나는 감흥과 사상 따위를 함축적이고 운율적인 언어로 즉 단어 속의 또 다른 의미를 찾듯 작품을 통해서 작가의 이야기를 하고자 하였다. 그리고 작가의 경험과 기억 속의 아련한 추억을 되돌려 보듯 서정적이면서도 일상적인 사물을 와이어라는 재료를 통하여 드로잉 하듯이 설치한다.
일상적 체험을 통한 세계 ● 예술이라는 것은 인간과 인간 활동의 장(場)으로서의 세계를 반영한다고 볼 때, 일상적인 것들이야 말로 우리가 인간과 가장 가깝게 맞닿아 있다. 그래서 일상은 우리와 매우 밀접한 관계에 놓여있음으로 이를 통한 외적인 현실의 반영이 무엇보다 용이하며, 예술의 소재를 가장 가까운 곳 즉 일상의 삶 속에서 찾으려 하는 것을 그 타당성이 있다고 본다. 이렇듯 작가가 체험했던 다양한 일상은 그 어떤 초월적인 곳에 있지 않았으며 또 그 어떤 이데올로기를 위해 있는 것도 아니었다. 작가의 작품은 이러한 일상을 긍정적인 시각으로 바라보며 지극히 일상적인 소재를 가지고 일상적인 이야기로 시작된다. 일상적 체험의 내면세계를 표출하기 위하여 엄격함과 고고함, 엄숙함과 진지함을 버리고 오히려 가벼운 정신의 자유분방 함으로서 삶들에 얽혀있는 관계 속으로 가보고자 하였다.
형상의 모호함 ● 작가의 작품은 재료의 성질과 엉킴의 작업방식 결과로 인해 형상의 모호함의 결과를 낳는다. 조명에 의해 다른 분위기를 갖거나 보는 각도에 따라 형상이 달리 보이는 형태를 갖는다. 시각적 혼란에 의해 이중적으로 형상과 의미를 낳는 작가의 작업들은 일상의 사물에 대한 폭넓은 시각과 틀이 없는 인식의 전환을 유도하고자 작가가 설치한 일종의 장치이기도 하다. 기억이미지의 재구성 ● 작가의 작품의 소재들은 과거의 기억과 일상적 체험에 비롯되어 내면적인 성숙과 현재로서의 존재함에 본질적인 세계를 나타내고자 하였다. 기억 속의 과거는 일종의 추상화된 과거다. 다시 말하면 의미화 되어있을 뿐만 아니라, 정서와는 다른 정서로 보존되어 있는 과거다. 모호했던 실제를 분간할 수 있는 형태로 그리고 변형된 정서의 형태로 기억은 과거를 보존하고 재현한다.
그림자를 통한 새로운 이미지 ● 현대미술에 있어서 영역과 개념의 확장은 재료와 매체의 혁신에 대한 실험정신이라고 할 수 있겠다. 재료를 통하여 연구자만의 실험정신으로 조각의 재현적 주제나 이미지에 구애 받지 않고 자신이 다룰 수 있는 재료의 영역에서 탐구하다 보면 물질적인 이미지를 통해 허공의 이미지 즉 그림자를 볼 수 있다. 작가의 작품에서는 공간에 대한 배치로 인해 재료의 직접적인 조형물보다 공간의 물성으로 이루어진 재료의 간접적인 이미지 창조에도 역점을 두고 있다. 와이어(선) 라는 재료의 특성상 빛에 의한 반사나 투과되는 이미지는 작가에게 있어 매우 흥미로운 현상이다. 이렇게 형성된 새로운 이미지는 물질적 형상과도 연결되어 또 하나의 차원을 형성하게 된다. 인간은 자신을 둘러싼 환경으로부터 얻은 경험에 의해 많은 것을 알고 느끼게 되며, 이로 인해 개인만의 새로운 조형세계를 만들어간다. 따라서 예술은 인간의 일상적 체험에 의한 내면세계의 표현을 추구하여야 하고 그 출발점을 일상적 경험에 두어야 한다는 것이다. 작가의 작업에서 선은 일상과 공간을 이어주는 매개적 요소로 출발한다. 또한 일상은 더 이상 영유의 목적이 아니라 소통의 소재로 확장된다. 이렇듯 작가는 내면세계를 공간적으로 표현하고자 가장 기본적 요소인 일상을 주제로 선택하여 선과 공간을 통해 새로운 이미지를 표현하였다. (작가노트 중) ■ 정미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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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일시 / 2012_0520_일요일_02:00pm
참여작가 / 이철수_이윤엽
관람시간 / 11:00am~08:00pm / 주말,공휴일 휴관
한국민족예술단체총연합 서울 마포구 서교동 376-5번지 대광빌딩 3층 Tel. +82.2.739.6851 kpaf.kr
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참여작가 김수환_벤자민 필립스_웁쓰양_이퐁_전윤정
관람시간 / 10:00am~06:00pm / 금,토_10:00am~08:00pm / 월요일 휴관
인천아트플랫폼 INCHEON ART PLATFORM 인천시 중구 제물량로 218번길 3 B동 Tel. +82.32.760.1000 www.inartplatform.kr
우리는 우주다. 세상의 온갖 풍경과 사건 사고들이 뒤죽박죽 만들어낸 우주들이다. 얇은 경계로 둘러싸인 우주들은 작은 점에서 만나 또다시 뒤엉키고 분열하고 팽창하며 새로운 세계를 만든다. ■ 김수환
소설 속 공간을 현실에 재현해 reality를 부여하고, 재현한 공간을 바탕으로 다시 소설 속 사건을 캔버스에 재현함으로써 텍스트와 공간, 이미지의 재연을 모두 한자리에 놓고 실제와 허구의 접점에서 그 모호한 경계를 보여준다. ■ 웁쓰양
어쩌면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지루한 일상 곳곳에는 중대한 비밀이 숨어 있는 게 아닐까? 바로 좁은 골목길에 숨어 있는 우주다방처럼 말이다. 그런 상상을 하며, 그러니까 그런 '상상의 필터'를 끼우고 세상을 바라보면 지루하던 모든 것들이 비밀스러운 사연을 품은 특별한 무언가로 일제히 탈바꿈한다. 나는 내가 찾아낸 비밀스러운 사연들을 누군가와 나누고 싶었다. 지루한 세상을 살아가는 바로 당신과 함께. ■ 이퐁
조심스레 앉았다. / 한 장의 사진을 골랐다. / 힐끗 / "그럼."_우주다방 본문 중 ● 소설 속 우주는 무엇일까? 하는 생각을 해 보았다. 나는 소설 속 여자아이와 김씨의 관계에서 현실을 상상해 보았다. 그리고 그 현실을(소설 밖의 이야기) '우주'로 이야기를 풀어 작업하고자 한다. 소설의 텍스트 '힐끗' 과 "그럼"을 통해 유추해낸 '우주' 이다. ■ 전윤정
만약 우리가 늘어나고 압축되고, 분해되고 재조립 될 수 있다면 여전히 똑같은 생각을 하고 똑같이 움직이고 똑같이 느낄까? 우리의 모든 것이 뒤죽박죽되기 전에 얼마나 많이 이렇게 할 수 있을까? 만약 사람들이 시간여행을 할 수 있다면 모두가 내일로 여행할 것이고 모든 것을 훼손하고 폭행하고 다시 돌아올지도 모른다. 이렇게 '실제'로 일어날 필요는 없다. 범죄가 줄어들 수도 있고 사람들이 더 만족하거나 그냥 자신에 대해 철저하게 역겨움을 느낄 수 도 있을 것이다. ■ 벤자민 필립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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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ified at 2012.06.17 02:19:57 by zabel
초대일시 / 2012_0620_수요일_05:00pm
참여작가 / 박용석_아라크네(김잔디, 이지연, 이계원)
주최/주관 / 캔 파운데이션 CAN Foundation 후원 / 파라다이스문화재단_서울문화재단
관람시간 / 11:00am~06:00pm
오래된 집 서울 성북구 성북동 62-10,11번지 Tel. +82.2.766.7660 www.can-foundation.org
● 위 이미지를 클릭하면 네오룩 아카이브 Vol.20081112g | 신정옥展으로 갑니다.
초대일시 / 2012_0620_수요일_06:00pm
관람시간 / 10:00am~07:00pm
가나아트 스페이스 GANAART SPACE 서울 종로구 관훈동 119번지 Tel. +82.2.734.1333 gana.insaartcenter.com
초대일시 / 2012_0620_수요일_06:00pm
참여작가 / 김전기_김해정_박부곤_박미자_신현민_이선정
주관 / 스페이스 407
관람시간 / 10:00am~07:00pm
갤러리 이즈 GALLERY IS 서울 종로구 관훈동 100-5번지(인사동길 52-1) 3층 Tel. +82.2.736.6669 www.galleryis.com
Photograp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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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일시 / 2012_0620_수요일_06:00pm
관람시간 / 11:30am~10:00pm / 토_02:00pm~10:00pm / 일요일 휴관
갤러리 도스_운모하(蕓暮霞) terrace GALLERY DOS_WOONMOHA TERRACE 서울 종로구 인사동 154-7번지 Tel. +82.2.735.4678
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협력 / 펠릭스 곤잘레스-토레스 재단
전시 강연회 / 6월30일, 7월14일, 8월18월, 9월8일(토), 오후 2시~4시
전시 이벤트 / 『숨은 작품 찾기』, 『Lucky Go Go』 한여름 밤의 Afro-Cuban Jazz 콘서트 / 2012_0726_07:00pm 10-minute talks / 화~금요일_12:30pm / 인근 직장인 대상
전시설명 / 화~일요일_오후 2시, 3시, 4시, 5시
관람시간 / 10:00am~06:00pm / 월요일 휴관
삼성미술관 플라토 PLATEAU 서울 중구 태평로 2가 150번지 삼성생명빌딩 1층 Tel. 1577.7595 www.plateau.or.kr
□ 펠릭스 곤잘레스-토레스 재단 펠릭스 곤잘레스-토레스 재단(The Felix Gonzalez-Torres Foundation)은 작가 사후, 작품의 저작권을 관리하고 작가 및 작품, 전시이력, 소장처에 관한 모든 자료를 집적하며, 작가에 대한 전시와 연구를 독려, 지원하기 위해 2002년에 설립되었음. 큐레이터의 기획 의도나 전시 장소에 따라 가변적이고 무한한 변형이 가능한 곤잘레스-토레스의 작품이 작가의 본래 의도를 유지하면서 제대로 구현될 수 있도록 조언하는 역할을 함. 작가의 오랜 친구이자 1990년부터 펠릭스 곤잘레스-토레스의 갤러리스트 로서 주요 후기 작품들과 전시를 함께 꾸렸던 안드레아 로젠(Andrea Rosen)이 현재 이사장으로서 재단을 대표하고 있음. 안드레아 로젠은 뉴욕 안드레아 로젠 갤러리 대표로, 미국 미술계 주요인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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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와의 대화 / 2012_0623_토요일_02:00pm
참석 : 이일, 정준모(미술평론가) * 선착순 80명, 예약 불가
갤러리 현대 GALLERY HYUNDAI 서울 종로구 사간동 80번지 Tel. +82.2.2287.3500 www.galleryhyundai.com
초대일시 / 2012_0621_목요일_05:00pm
참여작가 / 뮌_박정혁_정연두_한진수
기획 / Hzone
관람시간 / 10:00am~07:00pm / 토_10:00am~06:00pm / 일,공휴일 휴관
갤러리 압생트 gallery absinthe 서울 강남구 신사동 630-21번지 B1 Tel. +82.2.548.7662~3 www.galleryabsinthe.com
『세계 인권 선언』 출간기념展 / 2012_0629 ▶ 2012_0712 장소 / 땡스북스 홍대점 THANKS BOOKS Tel. +82.02.325.0321 www.thanksbooks.com
프롬나드 서울 마포구 서교동 334-2번지 동인빌딩 202호 Tel. +070.8828.2025
■ 책 속으로 제 1조 모든 사람은 자유로운 존재로 태어났고, 똑같은 존엄과 권리를 가진다. 사람은 이성과 양심을 타고났으므로 서로를 형제애의 정신으로 대해야 한다.(20-25쪽) 제 5조 어느 누구도 고문 또는 잔인하고 비인도적이거나 모욕적인 대우 또는 처벌을 받아서는 안 된다.(38-41쪽) 제 12조 어느 누구도 자신의 사생활, 가족 관계, 가정 또는 타인과의 연락에 대해 외부의 자의적인 간섭을 받지 않으며, 자신의 명예와 평판에 대해 침해를 받지 않는다. 모든 사람은 그러한 간섭과 침해에 대해 법의 보호를 받을 권리가 있다.(66-69쪽)
■ 지은이 소개 그린이_이부록 대학에서 동양화를 공부했다. 설치, 디자인, 뉴미디어, 출판 등 다양한 예술 활동을 통해 시각이미지 생산자로서 사회에 개입할 수 있는 영역을 꾸준히 탐구하고 있다. 인사미술공간, 아르코미술관, 경기창작센터 등에서 개인전을 열었고, 『5회 광주비엔날레』 『신호탄전』(국립현대미술관) 『1번 국도』(경기도미술관) 등 다수의 기획전에 참여했다. 지은 책으로는 『기억의 반대편 세계에서_워바타』 『Mag+파블로프의 사나운 개와 슈뢰딩거의 게으른 고양이』 『NEWISM MOVEMENT_창백얼굴』 『UPSET NEWYORK/NY』 등이 있다. 옮긴이_조효제 성공회대학교 사회과학부 교수. 영국 옥스퍼드대학교에서 비교사회학 석사, 런던정경대학교(LSE)에서 사회정책학 박사를 취득했고, 하버드대학교 로스쿨 인권 펠로와 베를린자유대학교 DAAD-STAR 초빙교수를 지냈다. 지은 책으로는 『인권을 찾아서』 『인권의 문법』 『인권의 풍경』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는 『세계인권사상사』 『인권의 대전환』 등이 있다. 국제앰네스티 동아시아 조사과 연구위원, 국가인권위원회 설립준비기획단 위원, 법무부 정책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했다. 아트디렉터_안지미 대학에서 커뮤니케이션 디자인을 공부했다. 이 책의 그린이 이부록과 함께 청계창작스튜디오, 경기창작센터 등에서 단독전을 열었고, 『공공의 걸작』(경기도미술관) 『예술가 프로덕션』(서울시립미술관) 등 다수의 기획전에 참여했다. 『시사저널』 선정 '올해의 북디자인', '한국백상출판문화상',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 선정 '디자인이 아름다운 책' 대상을 수상하였으며, 지은 책으로는 『기억의 반대편 세계에서_워바타』 『스티커 프로젝트』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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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이미지를 클릭하면 네오룩 아카이브 Vol.20120314j | 한지민展으로 갑니다.
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관람시간 / 10:00am~10:00pm
유중아트센터, 카페 드 유중 서울 서초구 방배동 851-4번지 유중빌딩 1층 Tel. +82.2.599.7709 www.ujungfoundation.org www.ujungartcenter.com
초대일시 / 2012_0614_목요일_06:00pm
관람시간 / 11:00am~06:00pm / 일요일 휴관
갤러리 비원 Gallery b'ONE 서울 종로구 화동 127-3번지 Tel. +82.2.732.1273 www.gallerybeone.kr
● 위 이미지를 클릭하면 권순학 홈페이지로 갑니다.
초대일시 / 2012_0622_금요일_06:00pm
후원 / 서울문화재단
관람시간 / 11:00am~06:00pm / 월요일 휴관
쿤스트독 갤러리 KunstDoc Gallery 서울 종로구 창성동 122-9번지 Tel. +82.2.722.8897 www.kunstdoc.com
I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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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이미지를 클릭하면 네오룩 아카이브 Vol.20050227a | 김종영展으로 갑니다.
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우성 김종영 30주기 특별展
관람시간 / 10:00am~06:00pm / 월요일 휴관
김종영미술관 KIM CHONG YUNG SCULPTUER MUSEUM 서울 종로구 평창동 453-2번지 Tel. +82.2.3217.6484 www.kimchong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