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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과 정치는, 이제 예술의 영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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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구글 검색
게이트키핑을 개인적 유형이 아닌 언론사 사주의 경영방침의 관점에서 바라본 사람은 워렌 브리드(Warren Breed, 1963)이다. 그는 편집국의 통제, 발행인
의 방침 등을 사회관계 속에서 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
게이트키핑의 관행이 미디어 조직들에 의해 발전할 수밖에 없는 것은 언론인 개인이 하나의 정보를 게이트키핑을 거쳐 보도할 것을 결정하더라도 팀장이
나 부장, 나아가 편집국장에 이르기까지 미디어 조직 차원에서 이를 최종적으로 결정하기 때문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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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rren Breed의 편집국 내에서의 사회적 통제
초기 미디어 사회학의 고전적인 연구에서 Warren Breed는 뉴스조직이 '조직의 방침'을 어떻게 강요하는가에 관해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그가 말한 방침이란 성문화된 규칙이 아니라 당파성, 계층, 인종에 따라 주로 일어나는 이슈와 사건에 대한 신문뉴스와 사설의 은밀하고 '일관된 정향'(consistent orientation)을 의미한다(Breed,1995,p.327).
Breed는 다음과 같은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편집정책이 때로 언론의 규범을 침해하고, 기자들도 때론 개인적으로 편집방침에 반대하며, 간부들이 정당하게 편집방침을 따르도록 명령할 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이와 같은 지침들이 어떻게 지속적으로 유지되고 있는가?"(p.330). 그는 조직의 임무가 뉴스를 가능한 한 객관적으로 보도하는 것이라면, '통제'는 그렇게 중요하지 않다. 하지만 객관적 보도가 조직목표의 전부는 아니라고 말하고 있다. 조직의 1차 목표인 '뉴스를 얻는 것'은 개인적인 반대, 예를 들면 객관성에 대한 전문인으로서의 우려 등을 없앨 수 있다고 결론짓고 있다. Breed가 말했듯이 "뉴스가 우선이며 항상 취재해야 할 뉴스는 있는 것"이다(p.342).
이밖에 통제의 방법으로 수정이나 부분적인 삭제가 있다. 기자들은 고쳐질 문구나 사항을 금방 배우게 된다. 게다가 간부는 비난이나 명백한 결정을 내려주지는 않는데(위에서 언급된 동성연애 시위의 경우에서처럼) 이것이 경계선을 더욱 강요하고 있는 것이다. 사보 또한 무엇이 수용가능한가를 기자들에게 가르치고 있다. Breed에 따르면 "드물게 편집방침에 반하는 기사가 데스크에 올라오면, 그 기사는 수정이 가해진다. 시간 또는 지면이 없다는 핑계가 수정의 이유가 된다… 그래서 편집방침은 은밀할 뿐만 아니라 논의되지 않으며, 변화되지 않고 남게 되는 것이다"(p.339).
modified at 2011.11.07 00:51:58 by zab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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